안철수연구소, 네트워크 보안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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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코스닥 053800
2005-07-19 11:30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가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외산 제품 중심의 시장 판도를 재편하겠다고 선언했다.

안철수연구소는 19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AhnLab TrusGuard 3100’(이하‘트러스가드’) 출시 및 네트워크 보안사업전략 발표회’에서 김철수 사장, 김익환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통합보안 업체로서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기존 글로벌 외산 보안업체의 아성인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안철수연구소가 본격 도전장을 던졌다는 점은 물론 안철수 전 사장 사임 이후 김철수 사장이 CEO로서 야심차게 준비한 계획을 처음으로 발표한 자리라는 점에서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철수연구소가 이번에 출시한 ‘트러스가드’는 지난 `88년 V3 개발 이래 18년 동안 축적한 고도의 정보보호 기술력을 집적해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개발한 것으로 네트워크로 전파되면서 최근 가장 악명을 떨치고 있는 웜, 스파이웨어는 물론 DoS(Denial of Service; 서비스 거부) 공격, 네트워크 스캐닝 등 빈번한 네트워크 공격을 효과적으로 탐지/차단/치료함으로써 기업 네트워크의 안전을 유지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기능적으로 기존 네트워크 방화벽이나 IDS, IPS, 취약점 점검 솔루션 등의 한계를 보완했으며 외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웜 발생 이전부터 소멸 시점까지 전체 라이프 사이클 상에서 ▶웜 패턴 예측 및 차단 정책 배포 ▶아웃브레이크(OutBreak) 조기 차단 정책 배포 ▶네트워크 웜 차단 정책 배포 등 3단계에 걸쳐 자동적인 방역 기능을 수행하므로 더욱 철저하게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단계에서는 새로운 취약점 및 패치가 발표되면 웜의 공격 패턴을 예측해 차단 정책을 생성/배포하며, 2단계에서는 e-메일을 통해 확산되는 웜을 차단하며, 3단계에서는 웜의 수집과 분석이 끝난 후 시그니처(Signature; 웜/바이러스 정의 파일) 기반의 차단 정책을 자동으로 배포한다.

안철수연구소는 각 네트워크에 설치된 ‘트러스가드’에 신종 웜/스파이웨어 차단 정책을24시간x365일 실시간 자동으로 배포해주는 서비스 시스템인 AST(AhnLab Security Tower)를 자체 개발, 최근 시큐리티대응센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제로 데이 공격(Zero-Day Attack; 취약점 발견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그 취약점을 노리는 공격 양상)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한편, e-메일이나 네트워크 취약점 등 악성코드가 침투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에서 실시간으로 작동하므로 빈틈없이 방어할 수 있다.

아울러, ‘트러스가드’는 기존 네트워크 방화벽이나 IPS(침입방지시스템), IDS(침입탐지시스템), 취약점 점검 솔루션 등의 한계를 보완한 제품이다.

네트워크 방화벽은 이미 1.25 대란에서 드러났듯이 허용된 경로로 들어오는 웜에는 취약하고, IDS와 취약점 점검 솔루션은 관리자가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관리자가 침입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전 네트워크 상에 웜이 퍼지게 되는 단점이 있으며, IPS 또한 일부 정상적인 패킷을 공격 패킷으로 오인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트러스가드’는 중앙관리 솔루션인 ‘폴리시센터 3.0’(AhnLab Policy Center 3.0)과 연동해 취약한 PC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웜의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 해준다.

즉, 클라이언트 보안 제품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취약한 공유 폴더를 사용하는 PC를 네트워크에서 격리해 잠재적인 취약 요소를 없애준다.

즉, PC가 새로운 웜에 감염됐을 때는 감염이 의심되는 PC의 모든 트래픽을 차단하여 전사에 웜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트러스가드’가 다른 제품에 비해 우수한 점은 ▶탁월하고 신속한 웜/스파이웨어 차단 성능 ▶효율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네트워크 관리자의 사용 및 관리 편의성 등이다.

첫째, 3단계 차단 구조가 적용되는 웜 차단 기능은 시큐리티대응센터에서 작성한 웜 및 스파이웨어 대응 시그니처를 24시간x365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성능이 제공된다.

특히 스파이웨어 차단 기능은 기존 ‘스파이제로’(AhnLab SpyZero)에서 검증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구현해 더욱 월등한 성능을 제공한다.

둘째, 초당 100메가비트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고속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며 여러 네트워크 구성 부분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셋째, 네트워크 관리자가 설치하기 간편(Plug&Play)하고 안철수연구소에서 실시간 자동으로 중요 보안 정책이 제공돼 관리가 용이하다.

또 중앙관리 솔루션과 연동돼 관리 부담이 적고, 장비의 전원이 차단되어도 네트워크 가용성이 보장돼 업무 연속성이 유지된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200억원 대에서 올해 350억원 대로 성장, 매년 30~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올해 최소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2007년에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1위에 오르고, 세계 10대 보안 전문 기업에 진입하는 2010년에는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세계 10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를 위해 네트워크 보안 장비 첫 출시에 이어 연내에 속도 향상과 트래픽 관리 기능 등을 강화한 기가비트급 제품을 출시하고, 내년 중으로 멀티기가비트 네트워크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트러스가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 하에 연내 일본에 본격 진출하고 여타 해외 시장에도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사장은 “1년 이상의 준비 끝에 출시한 ‘트러스가드’는 안철수연구소의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 대응 기술력과 사전방역 및 유사 시 긴급대응 서비스 역량이 총체적으로 융합된 네트워크 보안 제품으로 2010년 비전 달성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고 밝히고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안철수연구소는 안티바이러스 보안 솔루션 업체에서 글로벌 통합보안 솔루션/서비스 업체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랩 개요
안랩(www.ahnlab.com)은 1995년 3월 창립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기술력과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역량을 갖춘 신뢰도 높은 기업이다.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2012년에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세계적으로 정보보안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1988년부터 쌓은 정보보안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국내 보안 업체 중 유일하게 5대 국제 인증을 모두 획득해 글로벌 기업들과 대등한 기술력으로 경쟁하고 있다.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보안 컨설팅, 보안 관제 등 최신 보안 위협에 다층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지능형 지속 위협(APT)에 대응하는 트러스와처, 디도스 등 네트워크 침입을 탐지/차단하는 트러스가드, 모바일 및 PC용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하는 V3가 대표적 제품군이다.

웹사이트: http://www.ahnlab.com

연락처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박근우 팀장 2186-8902 / 019-359-3943 / 이메일 보내기
황미경 과장 2186-6033 / 011-9039-6032 / 이메일 보내기
류동수 대리 2186-7955 / 019-396-4031 /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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