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조사의 지계사상’에 대한 학술세미나 동국대학교에서 개최
이날 행사는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 도선사 조실인 현성스님을 비롯한 청담문도스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담조사의 지계사상’이란 주제로 개최 되었다.
동국대 명예교수인 김선근 교수의 ‘청담조사의 계율관’을 비롯하여 조선대 최성렬 교수, 한국교원대 박병기 교수, 동국대 김광식 교수의 기획논문 4편이 발표되었고 동국대 한상길 교수와 외래교수인 강향숙 이정수 박사, 한국외국어대 조준호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논문은 수정을 거친 후 기고논문 2편과 함께 연구소의 논문집인 ‘마음사상’ 제 10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청담사상연구소는 대한불교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과 종정을 지내시고 불교정화의 주역이었던 청담조사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2002년 12월 청담스님의 모교인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만들어져 올해로 만 10년째를 맞이한다.
연구소장인 허익구 교수는 조계종 총무원장 포교정책 자문위원과 불교신문 논설위원을 맡고 있으면서 청담사상연구소를 10년간 이끌어왔다.
그동안 논문집 ‘마음사상’에 게재된 논문은 60여 편으로 매년 3천권을 인쇄하여 전국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10년간 발표된 논문의 주제는 ‘청담대종사의 마음사상과 참회정신’을 시작으로 정화사상, 인욕사상, 호국사상, 교육사상, 포교사상, 수행정신, 선사상, 정화불사 재조명과 올해의 세미나 주제로 정해진 지계사상까지 청담큰스님의 사상을 분야별로 정립해 왔다.
허익구 소장은 이제 청담조사의 사상을 이론적으로 정립한 만큼 앞으로는 그 사상을 실천하고 전파할 수 있는 신행단체들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하면서 경남 진주에 청담큰스님의 문화관이나 청담스님의 염원이 담긴 호국참회포교당 같은 것을 진주에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chungd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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