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원호 교수 연구팀, 항암선도물질에 관한 미국특허 등록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 해양학과 이원호교수 연구팀은 ‘디노피시스의 대량배양을 통한 항암의약 선도물질인 PTX-2의 실용생산에 관한 연구성과’를 미국 발명특허로 등록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7년 9월 출원하여 2011년 11월 등록된 ‘디노피시스의 배양에 최초로 성공한 성과에 관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등록한 연구팀은 군산대학교 해양대학 이원호, 노정래, 김형섭 교수 및 서울대 강헌중 교수 등 4인의 공동발명자이며, 2009년 9월에 출원하여 최근 등록을 통보받은 것으로, ‘디노피시스 종주의 대량배양 기법과 이로부터 항암 선도물질인 PTX-2를 분리해 내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금번 성과는 설사성 패독 원인 적조생물 디노피시스 아쿠미나타를 최초의 실험실 배양종주로 확립하고, 이를 처음으로 대량배양 하는 등의 두 가지 신기술을 특허화하여, 항암능력이 저하된 변이 세포만을 선택하여 파괴하는 특유의 항암의약 선도물질인 PTX-2의 실용생산을 뒷받침하는 특허기술을 선점하였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적조원인 생물 한 종의 신규성 배양종주 하나를 이용하여 두 개의 미국 발명특허를 연이어 등록한 성과에 대한 소감으로 이원호 교수는 “디노피시스와 같은 유해성 적조원인 와편모류 뿐만 아니라, 아열대역에서 점차 북상하여 최근에는 우리나라 연안역에서도 발견되기 시작한 아열대성 어독 와편모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해역산 신규 와편모류 종들의 배양종주 자원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 것”이라면서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이제까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던 독성와편모류 배양종주의 1000리터급 대량 배양을 처음 실현함으로써, 이전의 소규모 배양 연구에서는 찾아낼 수 없었던 생물독소 신규 분자들을 탐색·규명·생산하는 분야에서 국제 선도적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연락처

군산대학교
대외협력과
이인순
063-469-4142~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