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란서생’ 한석규, 이범수의 스크린 첫 연기 대결
<음란 서생>은 ‘조선시대 학식과 품격을 두루 갖춘 사대부 명문가의 양반이 우연히 음란소설 창작에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코미디’이다. 한석규는 영화계의 중심에 선 최고의 배우로, 폐쇄적이고 권태로운 라디오 방송국 PD(<접속>), 국가 일급 비밀정보기관의 OP 특수비밀 요원(<쉬리>), 냉철하고 이성적인 형사(<텔미썸딩>), 이념의 희생양이 된 이중간첩(<이중간첩>), 10.26사태로 비극에 휘말리는 인물(<그때 그 사람들>) 등 ‘고뇌하는 현대인’의 캐릭터를 도맡아왔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 그는 그간의 무게감을 벗고 ‘음란소설’을 쓰는 사대부 명문가의 문인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코믹배우 이범수는 서민적인 그간의 역할에서 180도 변신, 악명 높은 의금부 도사로 출연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톱스타의 스크린 조우는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인해 더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두 주연배우는 “시나리오를 읽은 즉시 출연을 결심했다. 현대적이며 새롭고 유쾌한 시각에 인생의 깊이까지 두루 갖추었다”며 시나리오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감독 역시 “시나리오를 쓰면서 머릿속에 그렸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캐스팅”이라며 한석규와 이범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단군 이래 가장 유쾌한 콤비가 될 한석규, 이범수의 연기변신과 김대우 감독의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촬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음란서생>은 올 8월 하순에 크랭크 해 내년 초 개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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