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12일 국제유가는 그리스 채무위기 등 세계 경제 우려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0/B 하락한 $85.5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3/B 하락한 $109.07/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미국 및 중국의 경제 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62/B 상승한 $106.43/B에 거래마감.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그리스 우려가 제기되며 유가 하락에 영향.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주 유럽연합(EU)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12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315억 유로의 구제금융 집행을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다만 11월 16일 만기가 도래하는 50억 유로 규모의 채무불이행을 방지하기 위한 합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

또한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 일본의 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유가 하락에 일조.

2013년 미국 정부의 감세 조치가 종료되고 재정 지출이 축소될 경우 경제 침체에 빠져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5%를 기록하였다고 발표.

반면 중국의 석유수요 증가, 중동 불안 고조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10월 석유수요가 재고증대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하였다고 보도.

이스라엘이 시리아 정부군의 유탄 공격을 받고 경고 사격에 나서면서 시리아 내전의 주변국 확산 우려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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