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화적연(禾積淵)’ 명승 지정 예고
화적연(禾積淵)은 한탄강 강물이 휘돌아가며 형성된 깊은 연못(沼)과 그 수면 위로 거대한 화강 암괴(巖塊)가 13m나 솟아오르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강물과 주변 석벽, 자연식생이 함께 어우러져 경관적인 가치가 높다. 우뚝 솟아오른 화강암이 마치 볏단을 쌓아 올린 것 같은 형상이어서 화적(禾積)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화적연은 한탄강변의 지형 경관 중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대보화강암(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을 뒤덮은 현무암층과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암반, 상류에서 공급된 풍부한 모래와 자갈 등 다양한 지형 요소들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지형 요소들은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며 하천의 곡류와 하도(河道)의 변화, 그리고 여름철 하천의 많은 유량이 강하게 마식(磨蝕, 물에 운반되는 자잘한 물질이 바위를 깎아내는 것)하면서 만들어낸 거대한 암괴가 절경을 이루고 있어 경관적인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예부터 화적연은 기우제(祈雨祭) 터로 알려져 있었고 <조선왕조실록>에도 다양한 기록이 전하고 있다. 또 화적연에 대한 많은 고시문(古詩文)과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가 전해져 역사 문화적 가치 또한 높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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