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권성중 교수·강정원 학생, 청암과학펠로십 선정
청암과학펠로십(TJ Park Science Fellowship)은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장 정준양)이 국내 대학, 연구소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박사과정생, Postdoctoral(박사 후 과정생), 신진교수(대학 조교수급의 젊은 과학자)로 나눠 매년 30명의 과학자들을 선발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3년 4기 청암과학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30명에게 청암과학펠로 증서를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건국대 분자생명공학과 강정원 박사과정생은 8명의 박사과정 펠로 가운데 생명과학분야에 선정됐으며, 권성중 교수는 18명의 신진교수 펠로 가운데 화학분야에서 선정됐다.
이들 청암과학펠로에게는 연구비로 박사과정생은 연간 2,500만 원씩 3년에 걸쳐 총 7,500만 원, Postdoctoral 및 신진교수는 연간 3,500만 원씩 2년에 걸쳐 총 7,000만 원이 지원된다. 청암재단은 현재까지 매년 30명을 선발해 박사과정생 37명, Postdoctoral 26명, 신진교수 57명 등 총 120명에게 56억 원을 지원해 왔다.
청암과학펠로십은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 인재 육성에 앞장서야 한다는 포스코(포항제철) 설립자인 청암 박태준 명예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09년 신설됐다. 이는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고, 원천기술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지속적인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건국대 권성중 교수는 전기신호증폭법을 이용한 나노입자 및 나노센서 등 분석화학(전기화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나노입자가 전극표면에 충돌할 때 이들의 전기촉매 반응의 증폭된 신호를 통해 개별적으로 각각의 나노입자를 구별하여 검출할 수 있게 하는 연구를 현재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의 알렌 바드 교수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리차드 콤프톤(Raichard G. Compton) 교수 연구팀 등과 함께 연구해오고 있다.
강정원 학생은 현재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단백체 분석에 있어 몇가지 중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주제는 ‘질산화 단백질의 분석을 통한 질병의 바이오마커 발굴’ 이다. 질산화(nitration)는 단백질의 번역 후 변형(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 중의 하나로 노화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되고 있다. 현재까지 질산화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질산화를 분석하는 것이 노화성 질병의 해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강정원 학생은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질산화 단백질을 분석 (동정 및 정량) 하여 질병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연구를 주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체 시료로부터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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