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제유가 하락

안양--(뉴스와이어)--13일 국제유가는 세계 원유 수요 감소 전망, 미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9/B 하락한 $85.3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1/B 하락한 $108.26/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싱가포르 휴일(Deepavali)로 입전되지 않음.

IEA가 4분기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

IEA는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OMR)에서 올해 4분기 세계 원유 수요가 이전 전망치보다 0.3% 줄어든 9,010만 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유럽의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허리케인 Sandy로 미국 정유공장들이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점을 하향 조정 이유로 듬.

또한 IEA는 서방의 제재조치에도 불구, 지난 10월 이란의 원유 생산과 수출이 늘면서 세계 원유 공급량이 증가했다고 밝힘.

미 원유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

Bloomberg 사전조사 결과, 지난주(11.9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원유 생산량 증가 및 허리케인 Sandy에 따른 미 동부 연안 정유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전주대비 약 250만 배럴 증가한 3억7,73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유로존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

독일의 경제지표 악화로 유로존 위기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독일의 11월 투자심리지수가 -15.7를 기록해 전월(-11.5)보다 악화되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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