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경찰대’ 창설, 테러·범죄에 적극 대응

서울--(뉴스와이어)--경찰청은 7. 7 런던 연쇄 폭탄테러와 같은 국제 테러조직의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범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하철 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7. 18(월) 10:00 서울·부산·대구·인천·경기 5개 지방경찰청에 ‘지하철 경찰대’를 동시에 발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설될 ‘지하철 경찰대’는 서울은 지하철 규모에 걸맞게 총경급 대장을 배치하며, 현행 134명 체제에 순찰인력 40명과 수사팀 2개(1팀 6명)를 증원하고, 지하철 범죄분석과 대책수립 및 경력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원팀을 신설하여 행정과·순찰과·수사과로 재편하는 등 현행 ‘지하철 수사대’를 194명 체제로 확대·개편하고, 출장소 단위로 운영되거나, 수사인력이 배치되지 않았던 부산·대구·인천·경기는 경감급 대장을 배치하고, 수사팀 신설 및 순찰인력을 증원하여 지원팀·순찰팀·수사팀의 체제를 갖추는 등 치안수요의 변화에 맞게 편제와 기능을 재정립하여 다양한 치안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순찰팀은 인력이 증원됨으로써 역사 및 전동차 승차 순찰, 취약시간대·취약지 거점배치 및 검문검색 활동 등 순찰기능이 대폭 보강되어, 대테러 및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출장소에 접수되는 각종 신고·지리안내 등의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수사팀은 인력과 조직의 확대로 서울 2·4호선 등 취약노선을 중점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출퇴근시간·심야시간대 등 범죄발생빈도가 높은 취약시간대에 집중배치, 전동차 탑승 또는 역구내 순회근무를 통한 지하철내 절도(소매치기)·성추행 등 범인검거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지하공간내 테러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에 선도적으로 대응, 안전하고 평온한 지하철 치안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관할경찰서 등 지상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합동 FTX를 실시하는 등 땅밑은 물론 땅위에도 치안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뿐만아니라, 서울지하철·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방범협력체제도 강화하여 각종 사건 발생시 유기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개요
경찰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대한민국의 중앙 행정기관이다.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전국 단일체계의 치안 조직을 운영하며 범죄 예방, 수사, 교통 단속, 경비,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치안 유지뿐 아니라 국민과의 신뢰 형성을 위한 인권 보호, 사이버 범죄 대응, 국제 공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olic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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