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CIS 고려인 공동체 무형유산 전승실태 연구 성과 발표회 개최
* CIS :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이번 발표회를 통해서 처음 공개되는 카자흐스탄 고려극장 ‘아리랑 가무단’의 공연 영상자료는 소비에트연방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고려인의 무형유산 전통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회와 북한의 예술 교류 흔적을 알 수 있는 영상으로 무용가 최승희의 자녀 안성희의 장구 춤, 월북한 신민요 가수 왕수복의 아리랑 독창 영상 등 1950년대와 60년대 북한 공연예술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1860년대 이후 두만강을 건너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했던 고려인들은 다시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당한 이후에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전통문화를 가꾸어 나갔다. 그러나 이들 고려인도 현지 문화와 교류하는 가운데 자신들의 문화를 점차 잃어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번 발표회를 통하여 소개되는 고려인의 생활문화와 예술관련 자료들은 자료적 가치를 넘어 우리가 잊고 살았던 또 하나의 우리 무형유산이라고 할만하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와 사단법인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된다. 발표에 앞서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에서 고려인이 공연한 모습을 촬영한 영상자료(카자흐스탄 영상물기록보존소 소장)가 소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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