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RC와 전남지역에서 ‘500원의 희망선물’ 입주식 개최
‘500원의 희망선물’ 157호 선정된 신안군 압해면의 장애인 가정은 4대를 거쳐 거주하던 주택이었지만 태풍 덴빈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았다. 집안의 가구들은 물론 벽지와 장판까지 못 쓰게 되어 남아있는 것이라곤 오래된 지붕과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 쌓아 올린 벽과 창문뿐이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앞으로 자연재해에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붕을 강판으로 바꾸고, 벽과 천장에 대한 외장공사를 하고 집안 내부에는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보일러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총 2,000만원의 기금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였다.
158호 가정은 목포시 삼정동에 거주하는 60대 지체장애인 부부로 결혼하여 처음 신혼살림을 시작한 집이지만 중도에 장애를 가졌음에도 35년 동안 전혀 손을 대지 않아 싱크대조차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벽은 노후되어 갈라지고 창문은 오래되어 문을 여닫을 시 매우 불편하였다. 또한 주택 전면이 단열이 되지 않는 벽돌로 시공되어 노부부는 겨울철에는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 했다. 여기에 연세가 많아 장애가 점점 심해지면서 전동휠체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집안 구조변경이 필요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부부가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싱크대를 새롭게 제작 설치하고, 창고로 활용하던 공간을 작은 방으로 변경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가 하면, 주택 전면을 스톤코트로 마감하고 외부 창을 이중발코니로 교체하여 단열 효과를 높였다. 또한 전동휠체어가 출입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현관에 설치하는 등 결혼 35년을 맞이하는 장애인 부부에게 리모델링된 집을 선물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2005년 6월에 시작해 7년째 진행해오고 있으며,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들이 장기보험 계약을 성립할 때 마다 1건당 500원씩 적립되고 있다. 현재 약 16,465명의 RC들이 참여하며 누적모금액은 32억원으로 총 158곳으로 135개의 가정과 23개의 시설에 대한 생활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장애인 편의시설의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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