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만 경제계, 물류·관광 산업 협력 강화키로
- 전경련, 제37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최광주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은 오랜 경쟁자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고 강조하며, “과거 지속적인 성장으로 아시아의 용이라 불리었던 한국과 대만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새로운 시대에도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물류허브 선점을 위해 한국-대만 협력해야
이날 물류 분야 발표자로 나선 차민식 부산항만공사 부사장은 “동아시아지역의 물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동 지역 내 물류허브 선점을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최근 중국 자체항만 개발로 한국과 대만의 물류 환적양이 줄고 있어, 이에 대비한 양국의 물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한국은 현재 총 45개국과 FTA를 체결한 상황으로, 대만 물류 기업들도 이러한 한국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 세계 컨테이너 처리량의 동아시아 비중 증가 : 1990년대 25~26% -> 2010년 기준 약 40%
서비스업을 통한 양국의 관광 활성 방안 공유
양국 경제계는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관광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국측에서는 두산타워 김종문 팀장이 하루 5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글로벌 쇼핑센터인 두타의 성공사례를 통해 쇼핑산업 활성화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이어서 대만 최대의 식품 기업인 남쵸우그룹 첸페이렁 대표가 외식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 방안을 각각 발표하였다.
올해로 37회차를 맞는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는 전경련이 운영 중인 양자간 경제협력위원회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1968년에 창설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최광주 (주)두산 부회장을 비롯하여 삼성물산,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현대기아차 등 30여개 한국 기업 대표들과 왕즈강(王志剛) 대만 국제경제합작협회 위원장, 초신차오(卓士昭) 대만 경제부 상무차장, 타오위안 공항공사 리우지밍(劉志明) 총경리, 남교화학주식회사 첸페이롱(陳飛龍) 동사장 등 50여개 정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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