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원산지 분야 최초 국제기구 교관 배출
- 국제 관세행정 선도를 위한 초석 마련
이번 국제훈련 교관인증을 받은 관세청 직원은 지난 10월 8일 여성 최초로 세관장으로 임명된 심갑영 안양세관장으로 심 세관장은 관세청 마약조사과, 교역협력과 등을 거쳐 국제적 감각을 갖추었으며, 특히 관세청 FTA협력국 근무시 한-터키 및 한-호주 FTA 협상과 한-EU 및 한-미 FTA 이행협의에 참여하는 등 WCO 교관 선발기준인 직무 전문성, 영어 구사능력, 강의기법을 포함한 교관으로서의 자질을 두루 겸비한 국제 관세행정 전문가이다.
심 세관장은 그동안 관세청에서 자체인증한 외국세관직원 국내훈련 전문교관으로 활동해 오다, WCO에서 지난 10월 15일부터 5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WCO 원산지 인증교관 선발 워크숍’에 참가,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각국의 전문가 12명과 최종선발시험을 거쳐 국제훈련 전문 교관으로 최종선발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심 세관장의 이번 워크숍 참가에 대해 세계관세기구에서는 한국 관세청에서 우수한 직원을 추천해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로써 심세관장은 향후 3년간 WCO가 주관하는 WCO 전세계 179개 회원국 및 국제민간분야 대상 능력배양 훈련 프로그램의 교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관세청에서는 FTA 확대, 교역량 급증으로 인한 원산지 규정 적용 및 검증 등 관련업무에 심 세관장의 국제적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 격상으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 관세행정의 우수성 홍보 및 국제 관세행정 선도 등 영향력 제고를 위해 핵심인재 양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원산지, 정보화 등 관세행정 전 분야의 전문교관 및 다양한 유형의 능력배양 전문가를 양성하여 국제기구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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