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2 생태교통연맹 국제워크숍’ 개막

- 19~22일 4일간 국내·외 생태교통전문가 모여 혁신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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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2012-11-16 15:20
창원--(뉴스와이어)--생태교통연맹 의장도시 창원시와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2 생태교통연맹 창원 국제워크숍’이 19일 오전 9시 30분 호텔 인터내셔널 그랜드볼륨(5층)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 생태교통연맹 가입도시(호주 시드니, 독일 뮌스터, 수원 등) 및 국제기구(CAI Asia, WRI 세계자원협회, ADB 등) 관계자, 생태교통연맹 사무국, 국내 지방자치단체(부산, 인천, 광주광역시) 등 국내·외 생태교통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환경수도 녹색도시 창원에 오신 것을 110만 시민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면서“이번 워크숍에서 생태교통연맹 도시들이 세계 녹색환경을 선도하는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실천방안 논의를 통해 도시교통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상호 소통과 혁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생태교통연맹(Eco-Mobility Alliance) 가입도시는 한국 창원시와 수원시를 비롯해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뮌스터시, 미국 볼더시, 포틀랜드시, 포르투갈 알마다시, 호수 시드니시 등 8개 도시이다.

이번 창원 국제워크숍은 ‘공용공간과 녹색교통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창출’이라는 Agenda(주제) 아래 ▲제이슨 창(Jason Chang) 국립 타이완대학교 도시공학부 교수는 ‘인간중심의 도시’ ▲데이비드 심(David Sim) 겔 아키텍 건축회사 이사는 ‘녹색교통과 생태교통’을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사례발표에는 코 사카모토(Ko Sakamoto)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지원 프로젝트 전문가,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KOTI) 자전거연구실장, 소날-사(Sonal-Shah)엠바르크(EMBARQ 대중교통시스템연구기관) 미국워싱턴 본부 도시건축 기획전문가 등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상남상업지역과 반송로·용지공원 주변, 용호상업지역 등 창원시 관내 중심지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이어 배상훈 부경대학교 교수(공간정보시스템 공학과)가 보행과 생태교통에 대한 지역 문제점 분석과 외국사례 접목 등으로 지역과제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셋째 날인 21일에는 수잔 젤린스키(Susan Zielinski)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미시간교통연구소 지속가능한 미래교통프로젝트 전문가)가 매핑(Mapping) 기법을 도입한 ‘창원시 생태교통을 위한 문제해결 도출방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팔사 보수(Parthaa Bosu) CAI-Asisa센터 인도델리 건강게임프로젝트 전문가가 창원시의 보행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 지표 개발 등 보행성 지수를 다룬다.

한편, 창원시는 내년에 호주 멜버른시와 콜롬비아 보고타시, 덴마크 코펜하겐시 등 세계적인 환경 모범도시를 대상으로 생태교통연맹 가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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