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다중 빔 안테나’ 기술 통해 이동통신 품질 증대 시킨다
- 공간 분할 방식 적용, 한개 안테나로 다수의 기지국 셀 형성…국내 최초 개발
- 대형경기장 및 특정 이벤트 지역 등 트래픽 급증지역 품질 4배 개선 기대
- 2013년부터 이동기지국 중심 적용, 향후 대형 경기장 등으로 확대 예정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일시적으로 사람이 붐비는 장소의 기지국에서 더 많은 이동전화 통화 및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다중 빔(Multi Beam) 안테나’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 했다고 밝혔다.
‘다중 빔(Multi Beam) 안테나’기술은 기지국 셀에 설치된 하나의 안테나를 통해 동시에 여러개의 독립적인 무선 신호를 송출, 동일 커버리지 분할하여 관리함으로써 통화 처리 용량을 증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기존 안테나가 서비스하는 지역을 5개로 분할하도록 다중 빔 안테나 기술을 적용할 경우, 하나의 안테나에서 동일 영역을 독립된5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무선신호를 송출함으로써 동일 공간 안에서5개의 기지국을 운영하는 것 같은 환경을 구성하여 통화 처리 용량을 늘리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다중 빔 안테나 기술을 상용망 환경에서 테스트한 결과, 동일 지역을5개로 분할하여 적용하는 경우 최대 4배의 용량이 증대되어 품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중 빔 안테나 기술은 LTE와 WCDMA 망을 커버하는 이동기지국과 고정기지국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금년 말까지 추가적인 안정화 작업 및 지역별 분석을 마무리 하고 2013년부터 이벤트 발생시 활용도가 높은 이동기지국에 우선 적용 할 예정이다.
우선 벚꽃놀이, 불꽃놀이 등 이벤트 행사로 인해 대규모로 사람들이 밀집되는 지역에 배치되는 이동기지국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이후 인천 아시안 게임 주 경기장 등 국가적 이벤트가 예정된 대형 경기장 등의 고정형 기지국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강종렬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제한적 환경 아래에서 더 나은 이동통신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2013년부터 다중 빔 안테나 기술을 전국 주요 지역에 적용,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이동통신 서비스가 더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개요
SK텔레콤은 국내 1위의 무선 통신 서비스회사이다.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AI 및 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망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독·메타버스·Digital Infra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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