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사랑의 김장나누기 4,000포기 봉사자 200여명 참가로 진행
- 저소득가정 겨울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 진행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4,000포기의 김치를 담궜으며, 김치재료들과 배추값의 가격이 올라 소외된 이웃들이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을 염려 지난해보다 서둘러 김장을 담궜다고 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서울지역 저소득가정(장애우,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쪽방촌 어르신, 노인요양시설 등 약 750여 가정 및 시설에 전달되었으며, 10㎏(4포기) 밀폐용기에 담아 가정에서도 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용기 이사장은 “비록 오늘 담그는 김치의 양은 많지 않지만 이웃들은 관심과 위로와 희망,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다”라며 “오늘 참석한 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랑을 주는 것으로 받는 사람들은 따스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용기 또한 얻게 될 것이다. 추운겨울에 따스한 햇살이 비추듯 참여한 봉사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이다. 참여함에 감사드린다”라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봉사자 최성령(22, 역삼동 거주)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봉사를 왔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데 다른 봉사자분들이 많이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내가 직접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신다는 생각만으로도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 봉사자로 참여한 한영자(69, 잠원동 거주)씨는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해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하셨다. 올해 4천포기를 담궜으니 내년에는 5천포기 이상을 담궈 더 많은 분들을 섬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재단은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치 뿐 아니라 쌀, 연탄 및 연탄보일러 교체를 위해 대상자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12월 월동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월동행사로 2억 3천만 원의 예산이 집행된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개요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08년 조용기 목사와 여의도 순복음교회 및 조 목사의 제자 20여개 교회가 5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상처 입은 이웃들에 다가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으로 출발하여 2011년 영산조용기자선재단으로 재단명이 변경되었다. 의료복지, 주거복지, 장애인복지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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