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2013년 미국 경기 진단 - 하반기, 빠른 회복 기대’

서울--(뉴스와이어)--현대경제연구원이 2012년 11월 셋째주 경제주평으로 ‘2013년 미국 경기 진단 - 하반기, 빠른 회복 기대’를 발표했다.

미국 경제 지표 혼조세 지속

미국 경제는 2012년에도 뚜렷한 경기 추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주택과 고용, 소비 지표 등은 개선되고 있으나, 민간투자와 수출 지표는 아직도 부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 회복 가능성 진단

소비 비중이 큰 미국 경제의 특성상 2013년 미국 경제의 향방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비, 부동산 경기, 고용시장, 재정지출 등의 개선 여부를 판단해 보아야 한다. 이들 부문을 점검해 보면, 2013년 미국 경제의 회복세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미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소비 여건 개선이다. 실질소득이 플러스 증가율을 지속하고 일인당 실질가처분소득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소비자심리지수도 개선되어 향후 소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다. 둘째, 주택시장이 저점을 지나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기존주택 재고 감소와 주택 구입 여유지수 개선 등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선행지표인 주택시장지수(HMI)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또한 신규주택 착공과 허가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주택 판매 증가 추세도 이어질 것이다. 주택 수요를 나타내는 기존주택 판매도 전년동월대비 플러스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공급과 수요 모두 증가하고 있어 주택시장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 셋째, 고용시장이 개선되었다. 취업자수 증가 등으로 실업률이 7%대에 머물고 있다. 장기실업자 비중이 감소하고 실업 기간 감소 등 노동의 이동성이 증가하여 고용 구조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공급자협회의 고용지수도 상승하고 있어 향후 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넷째, 정책의 불확실성 해소다. 재정절벽과 관련된 정책의 불확실성은 2012년 경제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반면, 오바마의 재선은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오바마의 재선 이후 재정지출 감소와 과세 계획, 에너지 부문 등에 대한 ‘대타협(Grand Bargain)'이 진행되어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점

최근 주택 시장과 고용 시장의 회복세는 소비 지출 증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의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재정절벽의 위험 요인 존재로 미국 경제의 회복은 2013년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의 회복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 강화로 인한 통상마찰 등의 불안 요인이 존재한다. 점증하는 직·간접적 통상 마찰과 유동성 증가에 따른 원화 가치 상승과 국내 외환 시장 불안정에도 대비해야 한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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