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괴물공장’ 청소년극의 서막을 열다
한민규(작·연출)대표는 “기존의 청소년극은 ‘교화’ 라는 메세지를 중심으로 해피앤딩으로 끝맺는 게 대부분이라 아쉽다”고 말하며, “교화라는 것을 작품의 목표로 잡았을 때 해피앤딩이라는 결론이 사회에 반영이 될까하는 것에 물음표를 던지며 훌륭한 청소년극들도 많지만, 자신은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민규(작·연출)대표는 “중요한 건 이 작품을 본 관객분들께 조금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제2, 제3자와의 관계로 교화되어가는 내용보다는 이들이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더 강렬한 물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정작 묻고 싶은 것은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나 하는 것입니다.” 고 털어놨다.
청소년범죄사건 실제 모티브로 재구성
연극 ‘괴물공장’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신촌살인사건 등 실제 청소년범죄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재구성된 연극이다. 이 작품은 잔혹한 청소년범죄들이 낱낱이 나오지만, 범죄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이들이 어떤 환경으로, 어떻게 자라서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상황에 빠지게 되었는지 이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대표(작·연출)는 밝혔다.
청소년극, 어른들에게 더 공감갈 수 있는 메시지
한 대표(작·연출)는 “연극 ‘괴물공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그리고 청소년범죄의 심각성을 느끼는 20대, 30대 관객층이라면 청소년층보다도 더 강렬한 메시지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 작품의 연령층은 청소년뿐만이 아닙니다. 청소년들을 지켜 봐왔던 모두입니다. 작품을 보고 나온 다음에 이 작품이 청소년극이라는 편견은 깨질 것입니다.”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연극 ‘괴물공장’은 2012년 11월 22일(목)부터 ~ 11월 25일(일)까지 명동 해치홀 소극장에서 4일동안 총 6회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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