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괴물공장’ 연출가 한민규, “청소년범죄자, 이들을 누가 만들었을까”

- 연극 ‘괴물공장’, 신촌살인사건, 밀양여중생성폭행사건 등에서 모티브 따

- 영화 ‘돈크라이마미’와 같은 소재를 다뤘지만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것

서울--(뉴스와이어)--한민규(M.Factpry 대표) 연출가가 연극 ‘괴물공장(부제:10대라는 이름의 악마)’의 제작 계기를 밝혔다.

11월 8일 오후 서울 신림동 M.Factory 사무실에서 열린 창립공연 ‘괴물공장’ 간담회에 참석한 한민규 연출은 “청소년범죄를 소재로 삼은 연극을 만든 이유는 따로 있다”고 운을 뗐다.

“지금껏 청소년연극은 교화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하여, 문제를 일으키던 아이들이 제2,제3자와의 관계로 교화되는, 인생이 변하는 이야기가 많더라. 하지만 포장되어 있는 가공의 세계가 과연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강한 힘이 될까 하는 점에서는 미지수”라고 털어놨다.

또한 한민규 연출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청소년 범죄의 현실을 낱낱이 보여줄 필요가 있다. 소년원, 소년교도소 출소 후 재범률도 30프로가 넘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청소년이란 신분을 악용하는 잔혹한 범죄들이 잇따라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허무맹랑한 솜방망이처벌에 가해자는 다시 웃는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도 근본부터 파헤쳐봐야한다고 언급했다. 그 근본은 바로 “이들이 이렇게 되어버릴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의도를 전했다.

또한 한민규 연출은 극중 인물들을 요즘 잇따른 청소년범죄를 모티브로 삼아 재구성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에는 신촌살인사건, 밀양여중생성폭행 사건 등 여러 청소년범죄사건들을 다룬 점에 있어 영화 돈크라이마미에서 다룬 소재와 중복되는 부분이 있지만, 이것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언급했다. 한민규 연출은 연극 ‘괴물공장’은 무엇보다도 청소년범죄자들이 왜 이렇게 잔혹하게 되어버렸는지에 대한 부분에 중점을 다뤘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괴물공장’ 은 잔혹한 청소년범죄자 네명이 소년교도소에서 한 방을 쓰며 그들이 교화되지 않는 한, 출소를 시키지 않겠다는 교도관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묘사한 작품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명동 해치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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