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안양시와 안양FC 출범을 위한 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www.kbstar.com)은 안양시(시장 최대호/www.anyang.go.kr) 와 19일 안양시청에서 (재)안양시민프로축구단(이하 ‘안양FC’)의 출범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안양시는 시민단체의 자발적 서명운동과 참여로 안양FC 창단지원조례가 지난 10월 10일 제정되어 창단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2013년 리그에 신생구단으로 참가하기 위해 선수단 구성, 준비 기간의 부족, 지원금의 지속적인 감축예상 등 난제를 풀어내야 했다.

KB국민은행은 은행법 등 제도적 제한으로 프로화가 불가하다는 결론을 재확인하고 승강제 시행 후 발전 없는 구단으로의 전락 예상, 선수단의 동기 결여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양측은 협의를 통해 발전적 모델로 양측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안양FC로 집중하는 안을 채택하였다. KB국민은행은 2012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에 빛나는 구단 운영 노하우를 양측 사무국간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향후 3년간 약 33억원 규모로 안양FC를 후원하기로 했으며, 안양시는 이우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탭과 선수단(전력보강 차원의 교체인원 제외)을 받아들이고 KB국민은행에게는 최상위 후원사 지위를 부여하기로 합의 했다.

최대호 시장은 협약식에서 10년만에 지역에서 프로축구역사를 쓸 안양 FC가 축구팬과 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데 KB국민은행과 함께 손잡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FC는 지난 달 10일 시민축구단 창단지원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한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창립이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사무국 설립과 선수단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며 3년내 1부 리그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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