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저우 국제도시창신상’수상
‘광저우 국제도시창신상’ 수상 국가로 최종 선정된 곳은 총 5개 도시로, 서울시를 비롯해 캐나다 벤쿠버, 오스트리아 비엔나, 터키 코자엘리, 말라위공화국의 릴롱웨이다.
올해 처음으로 설립된 ‘광저우상’은 전 세계 모범도시와 지방정부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여 도시화·산업화의 여러 도전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방향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대에 세계도시 간 혁신강화, 협력증진, 공동발전을 위한 의미를 가진다.
광저우는 중국 3대도시로서 2010년 아시안 게임 개최 이후 신형도시화 발전(녹색도시, 지능도시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광저우시는 국제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UCLG, 세계대도시협회와 함께 ‘광저우상’을 공동 설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제대도시 이미지 구축 및 ‘전세계 도시노벨상’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04년에 설립된 ‘세계도시 및 지방정부조직(UCLG: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은 세계 100여국 1000여개 시, 112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이며, 현재 터키 이스탄불 시장이 의장이다. 또한 1985년 설립된 ‘세계대도시협회’는 세계 128개 주요도시가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협회다.
광저우상 최종심사위원단(Jury)은 지난 11월 16일, 서울시가 여성·청소년 정책 혁신사례로 ‘제1회 광저우 국제도시창신상’의 최종 수상도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제1회 광저우 국제도시창신상의 신청건수는 총255개로서 5대주 56개 국가의 153개 도시가 참가했다. 서울을 비롯한 스페인 마드리드, 포르투칼 리스본, 오스트리아 비엔나, 미국 신시내티, 캐나다 몬트리올 등 세계 주요도시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저우상 기술위원회는 지난 10월 중순 예심을 거쳐 15개 도시들을 선발하였으며, 11월 14일~17일 4일 간 개최된 ‘도시혁신세미나 및 광저우상 시상식’에서 15개 도시 중 5개의 수상도시를 최종 확정하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에서는 16일 오후 8시(현지시작)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린 ‘광저우 국제혁신도시세미나’에 이상국 아동청소년담당관을 단장으로 하는 서울시 대표단이 참석, 청소년 성매매 예방 사업 및 인터넷 중독 예방사업을 발표·홍보했다.
<서울시 청소년 성매매 예방 사업, 민관협력 및 시민참여 분야에서 혁신성 인정>
‘제1회 광저우 국제도시창신상’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청소년 성매매 예방 사업(‘SHE’ Project)은 민관협력 및 시민참여를 통한 안전망 구축(Safety), 건강지원(Health), 그리고 역량강화 및 자립지원사업(Empowerment)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 성매매 예방 및 조기개입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청소년 밀집지역 현장상담 및 예방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인터넷 성매매를 실시간 감시·신고하는 인터넷 성매매 방지 시민감시단(555명), 가출·성매매 등 위기 청소녀를 위한 ‘드롭인(Drop-in)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서울시 늘푸른 자립학교’ 를 운영하여 검정고시 학습지원, 성매매 재유입 방지 교육 및 경제교육, 시민참여 1:1 멘토링, 기업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요리, 바리스타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립훈련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 성매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와의 협력, 시민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광저우시와 UCLG, 그리고 세계대도시협회가 청소년 성매매 예방을 위해 민간과 협력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서울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시 인터넷 중독 예방 사업, 지속가능한 도시 분야에서 국제적 관심 받아>
지속가능한 도시 분야에서는 ‘서울시 인터넷 중독 예방사업’이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7년 지자체 최초로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를 설치하여 2012년 현재 5개 센터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예방교육과 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는 운영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상담, 홍보,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 전 영역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 연간 45만 명 이상의 예방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현재까지 165천명에게 상담, 777천명에게 예방교육 실시)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발표대회를 통해 청소년상담자에게 개발 보급하고, 은둔형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증가하는 서비스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의 인터넷 중독 대응정책 및 센터 운영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언론매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학회 및 병원,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학술 및 정보교류도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보다 전문적인 치료서비스가 필요한 고위험군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병원 등 15개 주요병원과 진료연계 협약을 체결하여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치료를 위한 통합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개최되는 학회나 워크숍을 통해 아이윌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하여 해당 국가의 이슈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수상도시 혁신사례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건설알림이 및 하도급대금지급 시스템이 광저우상 기술위원(TC)이 선정하는 40개의 우수사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하도급대금지급 시스템은 금융기관 연계를 통한 하도업체 및 건설근로자의 하도대금을 지급 보장하는 자금 투명화를 위한 시스템이며, 건설알림이(cis.seoul.go.kr)는 서울시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광저우상’에서 최종 선정된 정책 우수사례는 상금 2만불(한화 2천만원 상당)과 트로피 및 상장을 수여받는다. 또한, 광저우시와 UCLG, 세계대도시협회의 공인과 지원을 받아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에 우선적으로 확산되며, 성공적인 도시혁신사례로 인정받아 국제적인 정책 브랜드화의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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