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단 장찬식 단장, 라오스 어린이에 장학금 쾌척

- 라오스 마루산업 조림지 방문한 자리에서 인근 학교에 장학금과 증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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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투데이
2012-11-19 12:48
비엔티안 라오스--(뉴스와이어)--해외 산림자원 확보를 위해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녹색사업단 장찬식 단장이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9일 라오스를 방문한 녹색사업단 장찬식 단장은 해외조림의 모범사례로 선정된 비엔티안 마루산업 김지영 대표를 만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장 단장의 뜻에 따라 비엔티안 쌍통구(Sangtong District) 구청과 마을 이장, 인근 학교에서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 3명을 추천받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장 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들이 원한다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선정된 3명의 장학생들은 부모가 없어 학비 마련이 쉽지 않거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학업성정이 우수한 모범생들로 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받게 됐다.

증서 전달식에서 장찬식 단장은 “이 장학금이 열악한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희망의 빛이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발전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루산업 김지영 대표는 “녹색사업단 단장님이 직접 조림지 주변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조림사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단장님의 방문도 고마운데 장학금까지 쾌척해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찬식 단장 일행이 방문한 마루산업은 라오스에서 특수목 조림으로 성공한 전문기업으로, 현재 비엔티안 인근의 500헥타르에 아가우드(침향나무/라오스 깻사나)와 고무나무, 티크 등을 조림해 내년부터 수확을 앞두고 있다.

한편, 녹색사업단은 산림환경기능증진사업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만든 산림청 산하기관으로, 해외산림자원개발 및 우리나라 조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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