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공기업 91.1%가 채용 시 '학력이나 연령제한'을 완전 철폐했으며, 또 이들 기업 5곳 중 1곳이 올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기업 56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력·연령제한 삭제 여부와 채용현황'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기업 중 학력이나 연령제한을 폐지한 곳은 91.1%(51개 사)였고, 이들 기업 중 50.0%(28개 사)는 학력과 연령제한을 모두 철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학력제한만 없앤 기업은 32.2%(18개 사)였으며, 연령제한만 폐지한 곳은 8.9%(5개 사)였다.

기업별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학력과 연령제한을 모두 없앴고, 농업기반공사, 환경관리공단, 한국가스공사 등은 학력제한을 철폐했다.

또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은 연령제한을 없앤 상태다.

한편 조사대상 공기업 중 62.5%(35개 사)가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계획 여부를 확정했다. 이들 기업 중 21.4%(12개 사)가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채용규모는 4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41.1%(23개 사)는 상반기에 필요인력의 대부분을 뽑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37.5%(21개 사)는 하반기 채용여부나 계획을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채용계획을 잡지 못한 기업이 대부분 8∼9월경 채용계획 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 채용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별로는 한국가스공사(규모 미정), 한국가스안전공사(00명), 농업기반공사(규모 미정), 한국건설관리공사(10명), 한국소방검정공사 (규모 미정)등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세운 상태다.

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9∼10월경 두자릿 수 규모로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 환경관리공단은 현재 120여명 내외 규모로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중이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최근 공기업들은 연령이나 학력제한 폐지 등 응시자격을 완화하는 대신 인·적성검사 비중을 높이고, 면접전형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구직자들은 일찌감치 자신의 취업희망 분야를 정하고, 자신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뒤 본인의 경쟁력을 살려 취업준비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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