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에서는 7월 19일 보돌바다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폴리크리코이디스(Cochlodinium polykrikoides) 적조가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1차 남해안 적조광역조사(6.20-24일)를 실시한 결과 코클로디니움이 보돌바다에서 0.06-0.22세포/ml로 소량 출현하였고, 2차 조사결과(7.4-8일) 보돌바다와 남해도 해역에서 0.08-0.3세포/ml 밀도로 출현하였으며 특히, 남해중부수역과 나로도 부근, 광도해역에서 밀도가 다소 높았다. 3차 조사결과(7.18-현재 조사 중) 보돌바다해역은 코클로디니움이 3-850세포/ml로 출현하였으나, 소규모 적조띠(10~50m)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유해성 적조발생이 예년에 비하여 보름에서 한달 가량 일찍 발생한 원인은 6월부터 강한 쿠로시오해류의 영향과 태풍 ‘하이탄’의 영향으로 외해수가 연안으로 강하게 영향을 미쳐 적조 발생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현재 표층 수온이 24-25℃로 유해성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대가 형성되었으며, 7월 중순으로 일찍 장마가 소멸됨으로 인한 강한 일사량 증가와 함께 유해성 적조생물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돌바다 해역은 어류양식장이 없어 직접적인 수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 출현밀도와 적조생물의 일일 성장률을 감안할 때 일조량이 지속적으로 높을 경우, 7월 하순경 유해성 적조 성장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는 나로도-소리도, 남해도 부근해역에서 고밀도 유해성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적조는 7월 하순-9월간에 게릴라성 폭우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고농도의 영양염이 공급되면, 수온이 18-20℃로 하강하는 10월 중순경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완도, 남해도, 통영, 동해남부해역 등의 내만역에서는 장기간 고밀도 적조가 정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본원 및 소속연구기관은 물론 지방해양수산청 및 지자체, 수협 등 유관기관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였으며, 어민들은 적조발생 시 대처요령에 따른 적절한 대비를 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첫 적조발생에 따라 적조상황실을 가동하고 소속조사선을 최대 활용하여 적조예찰 및 예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발생해역도는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http://www.nfrdi.re.kr 의 『적조속보』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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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부 유해생물팀 팀장 이 윤 연구사 임월애 051-720-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