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서울여행,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서울트립어드바이저 대학생 봉사단에게 맡겨라

- 11월 한달 동안 봉사단이 직접 기획한 이색적인 서울 테마관광 실시

- 총 4개의 다양한 테마코스로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다

-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청소년・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대상

2012-11-20 09:00
서울--(뉴스와이어)--얼마 전 뉴욕에 있는 UN 본부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2명이 만났다. 바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가수 싸이이다. 최근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싸이 덕분에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의 관광자원 개발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만들어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봉사단이 바로 서울트립어드바이저다. 서울트립어드바이저는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서울과 영등포구의 테마관광코스를 기획하는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총 5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개팀이 지난 17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숙박하고 있는 외국인 13명을 대상으로 서울테마관광 행사를 진행했다. ‘어제와 오늘이 함께 숨 쉬는 서울’이라는 테마로 삼청동 카페거리와 경복궁, 청계천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대학생인 Asraf Ahmad씨(21살)는 “단순히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이 아니라 한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숨겨진 명소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로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3개 팀이 각각 자신들이 기획한 테마코스를 바탕으로 서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트립어드바이저의 ‘팔로우영등포’팀은 돌아오는 24일 가족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오감 만족 서울문화여행’이란 테마로 광화문 광장(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과 청계천 그리고 퍼포먼스 공연 ‘비밥’을 관람한다. 또한, ‘나도 임금이다’와 같은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반면 ‘여행가죠’팀은 기존의 정형화된 여행코스 이외의 새로운 테마코스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팀장 진소미 양은 “편중된 기존의 한류 관광에서 벗어나 새로운 테마코스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홍제동 개미 마을 산책과 서대문 형무소 관광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우리 민족의 한이 담긴 역사를 바로 볼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인사동에서는 멋스러운 우리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 ‘꽃밭에서’ 팀은 ‘식도락, 진정한 한국을 느끼다’라는 테마로 젊은이들의 메카인 홍대에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체험하고 트릭아이미술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 참가자들을 위한 간단한 미션을 준비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서울트립어드바이저는 2012년 4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발대식과 ‘한강 꽃 축제 봄 마실 가자!’ 행사를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1, 2차 운영진 회의를 거쳐 지난 6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1박 2일간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한편 본인들이 기획한 테마코스를 발표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영등포구청과 업무협력을 통해 영등포 관광코스 및 상품개발을 위하여 ‘영등포 팸투어’ 행사에 참가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IACE 미국청소년 23명을 초청해 ‘영등포 레시피 투어’란 테마로 국내·외 청소년들간 한국음식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올해 소기의 성과들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들이 효과적으로 서울을 관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코스를 정착시켜 유료화 시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꽃밭에서 팀의 김솔지 양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불한 비용 이상의 즐겁고 효과적인 코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외국인 및 청소년,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울트립어드바이저의 서울테마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문의는 전화 02-2677-1813으로 할 수 있다. 각각 프로그램은 무료이거나 1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본인들의 교통비와 식사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입장료와 행사 진행비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홈페이지(http://www.hiseoulyh.com/en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사)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이 수탁운영을 맡아 작년 3월에 개관하였다. 최신 시설과 경제적인 가격 외에도 청소년과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단순숙박시설을 벗어나 문화체험과 교육의 장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서울트립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02-2677-1824로 할 수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hiseoulyh.com) 및 전화 02-2677-1779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단체 및 회의실은 02-2677-1744로 빠르게 예약이 가능하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개요
서울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 시설이다. 스탠다드룸(1·2·3·4인실), 유스룸(6·10인실), 온돌룸(4·6·8인실), 콘도룸(4·6인실) 등 다양한 객실이 준비돼 있으며 대강당, 대·중·소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기업 연수나 교육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숙박 및 대관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 지원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여행 무료가이드 봉사 풀을 갖춰 상시로 일일 투어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내외 청소년들의 교류 활동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다채로운 서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iseouly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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