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2012 최고의 책, 작가 독자가 직접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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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10:32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 대표 서영규)는 100% 독자들의 투표로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제7회 2012 최고의 책> 이벤트를 12월 12일까지 진행하면서 출판계 이색 랭킹을 함께 발표했다. 판매부수를 기반으로 하는 베스트셀러 랭킹에만 주목했던 인기 도서 외에 선물로 인기 있는 책, 가장 제목이 긴 소설, 가장 두꺼운 소설 등 2012년 책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선물용 도서는 베스트셀러 보다 실용적이거나 감성적이거나

지난 1년간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던 책은 무엇일까? 인터파크도서에서 선물하기 옵션으로 주문한 도서의 판매순위를 보면 1위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위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3위는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시 조찬모임’ 순으로 나타났다. 선물용 인기 도서 10위까지의 순위를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와 비교 해 보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안철수의 생각’ 3종을 제외하고는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와는 판이한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선물용 도서는 일반적인 베스트셀러 보다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 같이 스테디셀러이자 선물 할 대상의 활용 목적이 명확한 도서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처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에세이와 소설류 등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선물용 1위 외에도 ▲ 588건의 리뷰수를 기록하며 지난 1년간 리뷰가 가장 많았던 도서 1위 ▲연속 15주 동안 1위를 유지한 최장기 1위 도서 등 3개 부문에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2012년 최고 인기 도서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안철수의 생각’이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최장기 베스트셀러 부문 2위에 올랐으며,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가 4주 연속 1위로 3위를 차지했다.

가장 긴 제목, 가장 두꺼운 소설책은?

지난 1년간 출간된 책 중 가장 긴 제목의 소설책에 꼽히려면 몇 글자의 제목을 지어야 될까? 답은 24글자로 밝혀졌다. 미국의 젊은 아티스트 타오린의 단편집 ‘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가 24글자로 가장 긴 제목을 자랑했고, 글자수 16글자까지의 제목이 상위 10위의 긴 제목들로 꼽혔다. 주로 번역서들의 번역된 제목이 대부분이었지만 국내 작가로는 선물 베스트셀러 3위에도 오른 백영옥 작가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 모임’이 긴 제목 소설 6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1년간 출간된 책 중 가장 두꺼운 소설책은 총 1,094쪽의 ‘문명과의 대화’가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1위와 여섯 페이지의 근소한 차이로 ‘하늘의 문’(1,088쪽)이 3위는 총 948페이지의 ‘삼국지’가 선정됐다.

인터파크도서는 이러한 이색 출판 랭킹 외에도 2012년 최고의 책과 최고의 작가를 100%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최고의 책 시상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1년간 출간 된 도서 중 인터파크도서 북마스터가 선정한 6개 분야 185권의 후보 도서 가운데 독자들이 직접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행사로 참여하는 독자에게는 삼성 노트북 시리즈9,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터치, 도서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인터파크도서 서영규 대표는 “출판계가 불황이라고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출간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며 “최고의 책 행사를 통해 올 한해 출간된 책들을 되짚어보고, 책을 즐겨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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