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만화가 허영만과 9년간 노숙인 방한용품 지원사업 꾸준히 펼쳐와

- 만화가 허영만의 노숙인 사랑

- 허영만 화백, 20일 오후 5시, 아름다운재단에서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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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
2012-11-20 10:44
서울--(뉴스와이어)--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박상증)과 허영만화백, (주)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와 함께하는 ‘노숙인을 위한 겨울나기물품 전달식’ 행사가 오늘 11월 20일 화요일 오후 5시, 옥인동 아름다운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를 위해 허영만 화백은 방한매트 1,000개, 세면용품세트 1,000개를 기부할 예정이며, 이 뜻에 동참하고자 (주)골드윈코리아는 방한복 1,000벌을 기부한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노숙인지원단체 홈리스행동(대표 이동현)을 통해 노숙인의 겨울나기 물품으로 지원된다.

허영만 화백의 노숙인을 위한 겨울나기물품 지원은 2004년부터 9년째 지속됐다. 2003년 킬리만자로 등반을 갔을 때 추위를 견디며 산행을 하다가 깔판 없이 추위에 떨며 길에 누워있는 한국의 노숙인들이 생각났던 것이 나눔의 계기가 됐다. 이후 허영만 화백은 2004년 노숙인을 위해 방한매트 1,000장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으며, 2012년까지 총 9,000개, 세면용품세트 7,500개를 기증했다. (주)골드윈코리아는 허영만 화백의 뜻에 공감해 2006년부터 매년 1,000벌의 방한복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혹한기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겨울철 국배달 사업’, ‘허영만의 노숙인을 위한 겨울나기물품 전달행사’가 그것이다. 특히 아름다운재단의 노숙인 지원사업은 허영만 화백과 함께 2004년부터 지역의 노숙인 전문상담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현물을 지원해왔다.

아름다운재단 예종석 이사장은 “우리사회의 지원은 소외 노인이나 아동에게는 끊이지 않지만, 노숙인에 대한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 노숙인을 향한 허영만 화백의 지속적인 지원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겪는 이들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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