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월간 한비문학 ‘작가상’, ‘신인대상’, ‘작품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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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출판사
2012-11-20 14:18
대구--(뉴스와이어)--월간 한비문학에서 매년 공모를 통하여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한비작가상, 한비신인대상, 한비 작품상은 올해로 6회를 맞아 9월1일 부터 10월 4일까지 공모한 작품을 심사하여 한비작가상에는 시 부문 김운기 시인, 한비 신인대상에는 시 부문 최대락 시인, 수필 부문 이영백 수필가를 선정하였으며, 한비 작품상에는 시 부문 류금자 시인, 장흥순 시인, 한동인 시인, 수필 부문 마순연 수필가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한비작가상’에는 총 90편의 시가 응모하여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20편 중 수상자로 김운기 시인을 선정한 최종심을 맡은 서정윤 시인은 “김운기의 작품들을 보면서 시의 기초가 잘되어있는 시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의 시에는 삶의 애환이 묻어나온다. 그의 시를 읽으면 아주 잘 정제된 가을 이슬이나 산골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보는 깨끗함이 우선 눈에 띈다‘라고 선정의 이유를 들었으며, 김운기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기라성 같은 문단의 틈새로 쑥부쟁이 닮은 시 한 묶음 꺾어 내보였다. 이 보잘것없는 역량에 저울추를 얹어주신 심사위원들께 오히려 민망할 뿐이다. 여름이 되면, 풀 향기 자욱한 모깃불을 피울 수 있도록 이 쑥부쟁이 풀들을 잘 가름해 두라는 요구로 받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한비신인대상’은 등단 3년차 미만 작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여 수상자를 선정하는 문학상으로 올해 시 부문 50편, 수필 부문 36편이 접수되여 그 중 예심을 거친 시 부문 15편, 수필 부문 6편을 대상으로 본심을 거쳐 시 부문에는 ‘촤대락 시인’, 수필 부문 ‘이영백 수필가’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시 부문의 본심을 심사한 서정윤 시인은 최대락의 언어의 조합과 신선한 표현이 탁월하여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하였으며, 수필 부문 본심을 맡은 하길남 수필가는 이영백 수필가의 누구나 쉽게 읽고, 바로 그 속 뜻을 가감없이 진솔하게 느낄 수 있는 필력이 돋보여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하였다.

‘한비 작품상’은 월간 한비문학에 지난 2011년 동안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문학상으로 시 부문 본심을 맡은 김원중 시인은 시 부문 류금자 시인, 장흥순 시인, 한동인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한동인 시인은 서정의 발로로 사용한 시어의 수려함을 통한 관념의 확장이 돋보였으며, 장흥순 시인은 자연을 모태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서정성을 노래한 솜씨가 좋았으며, 류금자 시인은 관념을 대상으로 기억을 자연으로 만들어내는 솜씨가 탁월하여 세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수필 부문 심사를 맡은 하길남 수필가는 마순연 수필가의 작품에서 “이 수필을 통하여 우리는 새삼 어렸을 적, 동심의 세계를 떠올리면서, 아름다운 꿈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보게 된다. 동심의 세계는 언제나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이다. 티 없이 아름다운 세계를 동심의 나라가 아닌 그 어디서 찾아볼 것인가. 그래서 모두들 동심은 곧 천심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2012년 한비작가상, 한비신인대상, 한비작품상 수상자의 작품과 심사평, 소감은 월간 한비문학 12월호에 발표되며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12월1일(토)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 부터 문단의 원로 문인들과 각계의 인사 등을 모시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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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출판사는 자비출판 전문 출판사로 문학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문예지인 월간 한비문학을 출간하고 있다. 월간 한비문학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문인을 배출하며 전국 서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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