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돈까스’로 창업의 철학을 배우다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총 4일간 집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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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15:42

서울--(뉴스와이어)--‘음식장사’ 열풍이 지속되면서 차별화된 맛의 중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나만의 매장’을 만들기 위해 전문교육으로 그 답을 찾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실시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일식돈까스’ 무료교육이 그 예이다. 교육을 듣기 위해 경기도와 서울서 한국외식경제연구소로 모인 인원은 20명. 그 중 경기도 구리시에 ‘국사랑’을 오픈한 김형섭(36) 수강생은 “워낙 뜨고 지는 브랜드가 많다 보니 제대로 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외식업교육이 필수라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10년 동안 프랜차이즈를 연구하고 창업설명회장에서 강의를 해왔던 그에게 ‘일식돈까스’ 과정은 수강생이 되어 듣는 첫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일식업종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됐어요. 국을 전문으로 하는 우리 가게에도 신선한 냉장육을 활용한 메뉴를 구상해볼까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배운 ‘일식돈까스’ 과정에는 경양식돈까스와 일식돈까스, 돈부리, 치킨데리동, 우동 등 메인메뉴부터 샐러드와 드레싱 등 사이드메뉴 실습이 있다. 또한, 창업전략과 일식요리의 이해, 네이밍과 마케팅 등 창업이론도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육가공공장인 하림그룹 팜스코와 현장업체인 생생돈까스 영등포 직영점 견학도 포함돼 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일식돈까스’ 과정 외에도 12월 3일부터 6일, 11일부터 14일까지 ‘퓨전분식’ 과정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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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경제연구소: http://www.kfe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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