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돈크라이마미를 잇는 충격실화 연극 ‘괴물공장’
- 영화 ‘돈크라이마미’가 있다면 연극에선 ‘괴물공장’이 있다.
- 청소년범죄 실화 연극 ‘괴물공장’ 11월 22일 명동 해치홀에서 개막
기존 영화 도가니, 돈크라이마미 모두 훌륭한 영화임에 분명하지만, 사회고발성 부분으로 보자면 연극 괴물공장은 그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민규 연출은 “범죄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도 근본부터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이 범죄자들을 누가 만들었나를 알아야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 부분을 해결해야 이러한 작품들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괴물공장’은 삶의 마지막 희망마저 잃은 아이들의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어떠한 삶이 있었는지에 중점을 다뤘다. 한민규 연출은 극 중 인물이 “책상 위에 고스란히 놓여져 있는 커터칼만이 저의 희망이었어요”라는 말을 하는 것처럼, 이들에게 범죄는 또 다른 희망의 도피처였을 것이라 밝혔다.
물론 이러한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악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 악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라면 발생된 원인을 알아야 한다. 더 근본적으로 파고들어 이들이 어떻게 자라왔는지를 파헤치고 싶다. 바로 이러한 점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한민규 연출은 ‘괴물공장’을 극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있게 “연극 괴물공장을 보고 나온 관객 분들은 현 시대의 청소년범죄의 심각성을 느낌과 동시에 이들을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범죄에 대해 과감한 문제제기를 할 작품으로 영화 ‘돈크라이마미’가 있다면 연극에서는 ‘괴물공장’이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를 모은다.
연극 괴물공장은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명동 해치홀에서 4일간 총 6회 공연한다. 예술 감독으로 前,MBC 신호균 특임CP가 참여하고 작·연출은 한민규, 출연진으로는 백승문, 장정호, 장문성, 조진범, 김보성. 탁도연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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