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라이온 항공을 출시고객으로 신형 737-900ER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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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07-20 09:44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는 오늘 라이온항공 (Lion Air)으로부터 737-900ER (Extended Range)항공기 60대를 수주함으로써 차세대 737機 중 가장 신형 기종인 737-900ER 을 공식적으로 런칭하였다고 발표하였다.

737-900X機로 알려졌던 737-900ER은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하고 더 확장된 장거리 비행을 가능케해 차세대 737機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라이온항공은 올해 5월 26일, 737機 60대에 대한 구매 의사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신형 737-900ER 機 30대에 대한 확정 주문과 추가 30대에 대한 구매권을 포함한다.

수주 규모는 표시가격으로 미화 39억에 달하며 첫 737-900ER機는 2007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앨런 물랄리 (Alan Mulally), 보잉 상용기 부문 (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 사장 및 최고경영자는, “차세대 737機는 현존하는 단일 통로 항공기 중 가장 효율적이다.

추가 항속 거리 및 좌석을 바탕으로 737 시리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는 737-900ER의 출시고객으로 라이온항공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737-900ER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737 시리즈의 신뢰성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례 없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고 말했다.

737-900ER은 737-900機와 동일한 크기이나 출구 2개와 후방 압력 칸막이 벽을 추가로 지니고 있어 26명의 승객을 더 수용할 수 있다.

이로써 1개의 클래스로 구성될 경우, 최대 수용 인원수는 189명에서 215명으로 늘어난다.

보강된 날개, 한층 강화된 앞 및 뒷전 플랩 시스템, 블렌디드 윙레츠 옵션과 보조 연료 탱크를 포함한 공기 역학적이고 설계구조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737-900ER은 더욱 향상된 이륙중량으로 737-800機와 비슷한 3,200 해리 (5,900 km)의 항속 거리를 비행할 수 있게 된다.

러스디 키라나 (Rusdi Kirana), 라이온항공 사장은, “737-900ER의 출시고객이 되어 기쁘다.

이 항공기의 뛰어난 경제성과 신뢰성이 우리 항공사의 편대 증대와 현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CFM 인터내셔널 (CFM International)의 CFM56-7B 터보팬 엔진이 장착된 737-900ER은 매 비행시 9퍼센트의 운영비용을 절약하여 동급 타 항공기에 비해 상당한경제적 우위를 지닌다.

또한, 이 항공기는 10,000 파운드 (4,536 kg) 더 무거운 A321機 보다 7 퍼센트 낮은 좌석당 운영비용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737기종은 동급 타 항공기보다 10년 더 젊으며 더 높이, 더 빨리, 더 멀리 그리고 조용히 비행한다.

현재까지 86개의 항공사가 차세대 737機 2,700대 이상을 주문한 상태이다.

737-900ER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boeing.com/commercial/737family/media_kit/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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