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상허도서관, ‘희망과 열정의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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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1 15:55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관장 안준모)은 가을 도서관 문화행사의 하나로 20일 오후 상허기념도서관 로비에서 장애인 음악가들과 현악 4중주 공동 연주자들이 함께한 클래식, 재즈, 팝 음악 등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열었다.

이번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의 ‘희망과 열정의 음악회’는 22일까지 3일간 계속되며 재즈밴드, 건국대 클래식기타 동아리 등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20일 음악회에서 장애인 음악가인 클라리넷 연주자 이상재(시각장애, 나사렛대학교 관현악과 교수)씨와 피아노 연주자 김경민(뇌성마비)씨는 아름다운 음악 연주와 더불어 ‘열정, 내 삶의 길잡이(이상재)’, ‘희망, 나의 소중한 동반자(김경민)’ 등 강연을 통해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누었다.

21일에는 기타, 피아노, 베이스로 이루어진 재즈밴드(이진희밴드)와 목소리(보컬리스트 조정희)가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 공연이 열렸으며, 22일에는 39년 전통의 건국대 클래식기타 동아리 ‘뮤즈’의 시대를 아우르는 기타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회 이외에도 ‘2012 상허기념도서관 문화행사’는 도서관 ‘최다 대출왕’ 시상식, 독서 퀴즈대회, UCC 공모전, 도서 및 공예 전시회,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안준모 도서관장은 “미래학자들은 향후 디지털화된 도서관이 대학의 알맹이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 문화 창달의 선도를 위하여 이번 도서관 가을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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