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맥류 습해방지와 월동 전 포장관리 당부
- 잦은 강우와 혹한 대비 요령 제시
최근 잦은 비의 영향으로 맥류 파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겨울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혹한이 예상돼 철저한 농작물 관리가 요구된다.
맥류는 2~3㎝ 깊이로 10월 중·하순경 파종한 다음 월동 전에 잎이 3~6개가 나오면 뿌리를 잘 내려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으며 안정 생산을 위한 유효경 확보에도 유리하다.
배수가 나쁜 포장에서는 지나친 수분 때문에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해 얼거나 어린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죽게 되므로 땅이 얼기 전에 물빠짐 고랑의 마무리 부분을 철저히 정비해 습해를 방지한다.
습해가 심한 포장에서는 요소 3 %액으로 엽면시비하고 뿌리의 발육을 위해 규산질 비료를 10a당 25kg을 뿌려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또한 조기파종으로 밀, 보리가 웃자란 밭에는 월동 전인 12월 상·중순에 밟아주어 동해 피해를 받지 않게 한다.
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10a당 미숙퇴비는 1,500㎏, 왕겨는 1,000㎏, 볏짚은 300∼500㎏ 정도 유기물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 중북부는 12월 중·하순, 남부는 1월상·중순경에 덮어준다.
농촌진흥청 김기종 맥류사료작물과장은 “안전한 맥류 월동관리를 위해서는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월동 전·후 물 빠짐 고랑 관리 등 적정 재배관리가 이뤄지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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