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교장’ 내실있게 복원해 내년 삼일절에 개관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서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경교장 개관을 당초 올해 11월 23일(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일)에서 '13년 3월 1일(삼일절)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병원 건물로 쓰이면서 원형이 변형되었던 경교장의 건물 복원을 ‘12년 8월 20일까지 완료하였고, 후속작업인 전시공사를 ’12년 10월 17일 착수하여 진행중이다.

내부 전시는 지하층과 지상1·2층으로 이루어지는데, 지상1·2층은 임시정부 당시의 사진을 근거로 가구와 커텐 등 내부 의장을 1940년대 대한민국임시정부 입주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복원 중이며, 지하공간에는 1938년 경교장의 신축에서부터 복원에 이르기까지 건물의 역사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국으로부터 환국하여 임시정부의 존재와 활동을 알리고 정부로서 기능했던 모습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재현 전시의 핵심을 이루는 각 실의 <가구>와 <커텐>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제작하기 위해 남아 있는 흑백사진과 1940년대 인테리어 양식을 면밀히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경교장에 거주하였던 유족 증언과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색상, 문양, 재질 등을 결정하였다.

제작 가구는 총 51점이고 커텐은 총 5개소인데, 각 실마다 재질·문양이 서로 다르다.

수차례의 전문가 자문 결과 소파와 커텐 문양을 보다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하여 기성 직물을 사용하지 않고 새롭게 제직(製織)하기로 하고 이 과정에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복원하자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개관을 연기하게 되었다.

이에 정식 개관은 비록 연기되었지만 오랫동안 경교장의 복원에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11월 23일에 경교장을 임시개방한다.

임시개방은 11월 23일(금) 오전 9시 30분, 10시 30분 2차례 하므로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시간에 맞춰 경교장 앞으로 오면 담당자 인솔 하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임시 개방에는 임시정부 주석 김구의 집무실과 침실 그리고 국무위원회가 열렸던 2층 응접실도 볼 수 있으며 전시공간으로 조성 중인 지하층의 모습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개관일을 연기한 만큼 보다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서 시민들에게 경교장을 개방할 방침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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