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23일 환경분석센터 개소식 개최

- 분석기간 단축 및 분석 수수료 인하로 환경표지 인증 희망 기업의 시간과 비용 경감

- 중소기업의 환경표지 인증획득 지원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제품 보급 확대에 기여

2012-11-22 12:00
서울--(뉴스와이어)--환경표지 인증 과정의 신뢰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인증에 필요한 시험분석 서비스가 시작된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표지 인증과 관련해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에 전용 분석 장비와 실험기기를 갖춘 환경분석센터를 설치하고 23일 3시 개소식을 갖는다.

환경분석센터는 전용면적 373m2(클린룸 90m2 포함)의 실험실과 전문 분석 장비를 갖추고, 휘발성 유기화합물, 중금속, 유기오염물질 등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정성·정량 분석을 실시한다.

분석비용의 부담이 비교적 큰 제품, 특히 가구류를 포함해 17종 제품의 25개 항목에 대한 시험 및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

※ 대상제품 : 목제 가구, 금속제 가구, 사무용 칸막이, 의자, 학생용 책상 및 의자, 침대, 토너·카트리지, 페인트, 창호, 벽지, 접착제, 장식용 합성수지 시트, 가방, 신발, 낚시 추, 전기이륜자동차, 목재성형제품(17종)

환경분석센터는 환경표지 인증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분석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석 수수료를 책정함으로써 기업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예를 들어 토너·카트리지 시험분석은 기존 7일에서 3일로 시험분석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했다.

특히, 환경산업 분야의 85%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환경표지 인증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에게는 현행 대비 30~50% 할인된 분석수수료를 적용한다.

이일규 환경분석센터장은 “환경표지 인증에 참여하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신뢰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친환경 제품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시험분석 서비스의 만족도를 고려해 매년 분석 대상품목 및 항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개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 성장의 핵심인 녹색 기술과 녹색 상품의 개발·보급 촉진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주요 업무로는 녹색 환경 기술 개발과 환경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환경 산업 기술 정보의 수집 및 보급 등 업무, 국내 산업과 사회를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체제로 유도하기 위한 환경 마트 제도 운영 추진 등이 있다. 또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비전 및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 성장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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