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제1회 STOP-TB Partnership 동아시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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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2-11-23 09:55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후원하고, 대한결핵협회 STOP-TB운동본부(협력위원장 손숙미)와 WHO STOP-TB Partnership(사무처장 루치카 디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STOP-TB Partnership 동아시아 포럼’이 오늘 11월 22일(목)~23일(금)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경제수준이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후진국 질병’으로 인식되는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가입국 중 최하위로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WHO STOP-TB Partnership 고위 관계자 및 동아시아 지역의 STOP-TB Partnership 사무국 관계자 등 세계적인 결핵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포럼의 의미가 크다.

이번 포럼에는 ‘UN 결핵퇴치 특별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르세 삼파이오 前 포르투갈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며, WHO STOP-TB Partnership 이사회 부의장 블래시나 쿠마르, 사무처장 루치카 디튜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방한한다.

이밖에도, STOP-TB Partnership 및 WHO 결핵전문가, 아시아 지역 STOP-TB Partnership 가입국 관계자, 결핵 고위험국 관계자 등 국제 결핵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인사들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 손숙미 결핵퇴치협력위원장,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 등이 참석해 국내·외 결핵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포럼은, 11월 22일(목)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 결핵퇴치를 위한 STOP-TB Partnership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Partnership가입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WHO 지역자문관 등 결핵과 관련한 특별강연이 마련되고, 국가별 결핵관리사례 등이 발표되는 등 다양한 세션들이 마련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아시아지역의 결핵 관련 중심협력체로서 발돋움하는 계기와 함께 국내·외 결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나올 것이다”라고 전하고,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매년 3만5천여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여 2천3백여 명 이상의 환자가 사망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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