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풍류음악 ‘영산회상’ 2종의 SACD 발매하고 처음 유통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처음으로 풍류음악인 <영산회상> 가운데 <가즌회상>과 <관악영산회상>을 SACD로 출반하고, 이달 말부터 주요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와 교보문고 핫트랙 등에서 판매한다.

SACD의 음질은 오디오 CD의 4~5배가량 좋아 고품질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으며, 음의 선명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악 신호의 대부분을 재현함은 물론이고, 연주회장의 공기까지도 충실히 재현해 내며, 5.1채널로 구현이 가능하다. 물론 기존 CD 플레이어에서도 2채널로 재생 가능하다.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국립국악원 개원 60주년을 맞아 국립국악원 최초로 국제표준레코딩코드(ISRC:International Standard Recording Code)발급을 위해 조선후기 풍류방에서 연주되던 ‘줄풍류’를 국립국악원 원로사범들의 가락과 선율을 중심으로 연주, 녹음하여 SA(Super Audio)CD로 제작한 적은 있지만, 일반에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SACD <가즌회상>과 <관악영산회상> 음반은 국립국악원에서는 처음으로 2013년 2월에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에 출품했으며 현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복 국립국악원장은 “우리가 오롯이 간직해온 전통음악이 세계인의 귓가에 맴도는 보편적인 음악이 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즌회상> 음반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연주한 <가즌회상> 전곡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더리-삼현도드리-도드리-돌장-하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군악-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가 수록되었고, <관악영산회상> 음반에는 웅장한 관악합주를 느낄 수 있도록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더리-삼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군악’의 전곡이 담겨있다. 두장의 SACD는 각각 2만5천원.

음반 녹음 및 마스터링은 사운드 미러 코리아가 담당했고, 한국인 최초 2012년 그래미상 최고 녹음기술상을 수상한 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 황병준씨가 녹음 엔지니어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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