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로 눈을 돌려라…단지 내 조망 특화된 아파트 어디
- 단지 내에 공원처럼 조성된 녹지ㆍ조경 특화로 새로운 조망권 확보
- 건폐율과 용적률 낮아 주거 쾌적성 ↑
특히, 조경면적을 법적 기준인 대지면적 30%이상 보다 많은 부분을 조경면적으로 할애하고 전체 용지 중 절반 이상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갖가지 테마공원과 수백 년이 지난 조경수 등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보다 단지의 쾌적성을 높이고 차별된 조망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주변 상황과 관련되어 조경을 꾸미는 곳도 늘고 있다. 골프장을 조망 할 수 있는 아파트의 경우 골프코스의 조경을 설계하는가 하면, 인근 호수공원을 활용해 조경 및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요즘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재편으로 조망·쾌적성이 주택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단지 조경이나 녹지공간의 경우 한번 지어지면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가치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IBD)내 F21·22·23-1블록에 ‘송도 더샵 마스터뷰’를 공급 중이다. 이 아파트는 대지에서 건물이 들어서는 면적 비율인 건폐율이 평균 13%대에 불과 하고 40%에 달하는 높은 녹지율이 적용된다. 특히, 탁월한 골프장 조망권을 앞세워 단지 곳곳 조경을 골프코스 콘셉트로 디자인해 단지 내에서도 골프장을 조망하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 페어웨이를 연상시키는 잔디광장, 자연속 동화를 테마로 한 어린이 놀이터, 골프코스의 호수를 닮은 야외 어린이 풀장 등을 설계했으며, 중앙은 오픈 스페이스로 만들어 높은 녹지율로 개방감과 리조트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전용면적 72~196㎡ 총 1861가구로 구성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22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금성백조주택의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도 보통 공원이나 숲을 연상케 하는 조경 중심에서 골프장 페어웨이를 모티브로 한 조경을 비롯해 단지 내에 텃밭을 무려 3곳이나 조성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총 1,880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운정신도시 A14블록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다. 아파트 단지에는 가온호수공원의 녹지조망과 함께 단지 내 조망이 가능한 4개의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울창한 숲 속에서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는 편백나무 동산과 숲속놀이터로 구성된 ‘왈츠의 숲’, 바닥분수의 물줄기가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빛의 광장’ 등이다. 또 자작나무숲길, 메타세콰이어길, 단풍나무길, 억새밭길 등 단지 내에 1.1Km의 테마산책로가 설계되는 등 조경면적이 전체 면적의 50%에 달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8~30층 2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26㎡ 총 1,880가구로 구성된다.
SK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B7블록에 분양중인 ‘시흥 배곧 SK VIEW’는 전체 대지면적 중 45%의 높은녹지율을 자랑한다. 또, 건폐율이 13%로 매우 낮아 단지 내에서 여유있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지구 내에서는 6만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비롯해 서해를 바라볼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으며, 초·중학교 예정부지 및 중심상업용지 등이 도보권 내 위치했다. 전 세대 남향의 최대 4.5베이 판상형 평면이 적용될 예정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 인증도 획득했다. 전체 1442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62~84㎡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SK건설이 오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반월택지지구에 선보이는 ‘신동탄 SK VIEW Park’는 단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공원과 같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조경면적이 전체면적의 약 45%를 차지하고 1.6km 길이의 외곽 산책로와 600m 가량의 내부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조깅 및 산책 등의 여유로운 여가생활도 즐기기에 좋다. ‘신동탄 SK VIEW Park’는 지하 1층~지상 25층 25개동 총 1,967가구, 전용면적 59~115㎡ 구성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888만원대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 S-1블록에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를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조경공간이 단지 전체면적의 49%를 차지해 아파트 단지에서 공원과 같은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고, 개방감도 한층 향상시켜 녹지를 바라보는 조망이 우수하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는 전용면적 84, 101㎡ 규모에 총 850가구로 구성된다. 초·중교도 단지를 끼고 있어 구월보금자리지구에서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Ab-05블록에서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은 생태면적률 43% 이상이 확보된 친환경 단지로서 허브아일랜드, 늘푸른잔디마당, 햇살갤러리 등의 다양한 자연친화적 테마공간을 비롯해 단지 내 자연수로와 연계된 생태연못을 조성하여 쾌적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22층, 총 6개동 규모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176가구, 84㎡ 396가구 총 572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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