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제정원박람회 공식 물류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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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09:30
서울--(뉴스와이어)--CJ대한통운이 내년에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공식물류업체로 선정됐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내년 4월 20일부터 6개월 동안 개최되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공식 물류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총 70여 개 팀의 정원조성 물자, 식물, 자재 등 전시물품 통관과 운송, 보관 등을 전담하게 됐다.

또 행사 기간 중 박람회장 내에 택배 접수처를 두고 국내, 국제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람회 물자는 살아있는 식물 등 민감한 화물이 많아 취급이 매우 까다롭다. 특히 해외 10여 개 국가에서 참가하는 32개 팀의 물자는 엄격한 통관과 검역 등의 반입 절차를 거쳐야 하며, 운송기간 내내 충격방지는 물론 온습도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회사 측은 식물의 종류에 맞춰 온도 조절이 가능한 항온창고와 냉장창고 등 관련 시설을 완비하고 여수엑스포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 전시행사 물류 경험을 갖춘 경력자들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물류 운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전·여수엑스포,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다수의 전시 행사 물류를 맡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풍덕동 일대 약 34만 평의 행사장에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6개월 간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세계 원예생산자들의 단체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공인 박람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10여 개 국가 70여 개 팀이 각국의 문화와 전통이 녹아있는 최고의 정원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예상 관람객만 약 480만 명으로 예상되며 1조 3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6천 7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일자리 1만 1천여 개 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정원박람회는 세계적으로 관광 등 관련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첼시플라워쇼, 네덜란드 플로리에이드 등의 행사가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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