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문전성시 대표 프로그램 99선’ 제작·배포
- 지역공동체, 문화복지, 지역활성화 축제 등 10개 카테고리로 구분
자료집은 99개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을 프로그램의 목적 및 성격에 따라 10개 카테고리로 구분하였다. ①지역 공동체, ②시장 공동체, ③내발적 문화, ④예술의 역할, ⑤지역활성화 축제, ⑥여행지로 변신, ⑦문화중심, ⑧문화복지, ⑨문화예술학교, ⑩새로운 시장 개척 등이다. 이 카테고리는 전통시장에서 가능한 프로그램 유형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전통시장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을 보여준다. 문전성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은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자 지역활성화의 진원지로서 지역 재생의 거점이 되고 있다.
대표 성공모델인 수원 못골시장의 ‘못골온에어 라디오스타’는 시장 라디오 프로그램의 선두주자이다. 시장 상인들은 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시장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못골시장의 성공 이후, 많은 시장에서 라디오 방송국을 벤치마킹하였다. 경주 외동장의 ‘라디오 38외동오일장’,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의 ‘시장통버스라디오’ 등이 그 예이다.
못골시장의 라디오방송국 프로그램이 다른 전통시장에 확산된 것과 같이 문전성시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이 다수 배출되었다.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과 ‘청년토요야시장’이 대표적이다. 시장 유휴공간에서 장사를 할 청년장사꾼을 모집하여 청년점포를 생성하였고, 실제로 청년몰이 생긴 후 주말에는 식당가를 중심으로 약 20% 정도의 매출 상승이 있었다. 이는 고령화된 전통시장에 젊은 사람을 유입하여 시장을 활성화한 성공사례이다.
이밖에도 자료집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수익금을 지역의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지역에 기여한 중랑구 우림시장의 ‘등산객 주막’, 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문화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쿠폰을 주는 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의 ‘공동문화쿠폰’, 초등학교 교과목과 연결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금천구 남문시장의 ‘남문탐험대’ 등이 있다.
문전성시 사업에서 진행된 문화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이라는 공간을 정과 흥이 함께 흐르는 공간으로 재인식하게 하였다.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지역주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게 한 것이다. 문화부에서는 지역문화 주체의 인식변화와 관계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지자체 주도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 구도심 재생사업’에 문화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의 구도심 재생 사업이 시설물 개·보수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 공동체 형성(회복)을 통한 실질적인 ‘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문전성시 사업은 이러한 대안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동 자료집에는 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사람들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자료집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전통시장 담당 공무원 및 지역문화재단과 같은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 배포하여 앞으로의 전통시장 사업 추진에 참고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자료집에 대한 문의는 문전성시 사업단(☎ 02-723-5057)을 통해 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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