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안 나온 당첨번호는?”…로또 521회 당첨번호 다시보기
11월 넷째 주 토요일인 24일 나눔로또 521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 7, 18, 29, 32, 36’ 보너스 19’로 발표됐다.
6개 번호를 맞힌 로또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1인당 16억9342만922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53명으로 당첨금은 각 4260만1785원이다. 로또 1등 당첨자는 자동 5명, 수동 3명이다.
11월의 제외수 ‘39’=월별 출현 빈도는 로또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패턴이다. 월별 출현 빈도 패턴이란, 1월부터 12월까지 각 월별로 자주 나오는 번호와 덜 나오는 번호를 판단하고 월별 고정 제외 번호나 월별 고정 출현 번호를 묶는 것이다.
그렇다면, 11월에 자주 나오는 번호와 그렇지 않은 번호는 어떤 것이었을까. 물론 상대적인 패턴이라고 볼 수 있지만, ‘39’번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11월에는 부름을 받지 못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그 다음이 ‘9’로 딱 1번 나왔을 분이다.
균형조합 강세=로또 당첨번호가 고저와 홀짝 비율이 3:3, 합계 120~150사이에 위치하는 경우를 기초통계의 균형이라고 한다. 이 균형조합은 각 통계구간별로도 가장 많이 나오는 번호대를 보이고 있다. 이번 521회에서도 이러한 균형조합이 반복됐다. 고저와 홀짝비율 3:3, 합계 125를 기록했으며, 이는 올해 4사분기에 들어오면서 자주 나타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최근 회차는 514회와 517회가 있었다. 4사분기 8회 추첨에서 3회나 이런 조합의 균형이 나온 것으로 일반적으로 2012년 3사분기까지 총 513회의 추첨에서 32회가 나온 비율보다는 6배나 높은 출현빈도를 기록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조합의 균형이 있었던 회차에는 특정번호의 강세나 특정 번호 짝들의 동반 출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400회 이후 균형조합들을 경우 총 11회차인데, ‘29’와 ‘36’, ‘26’과 ‘35’, ‘1’과 41’ 등이 짝을 이뤄 나타나는 경우가 눈에 띄었다.
하나 둘 줄어드는 장기 미출 번호=올해 가장 출현 빈도가 적었던 번호는? 바로 ‘18’입니다. 42주 연속 미출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8’은 올해 478회 추첨에서 모습을 보였을 분 그 이후로 보너스번호로 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번 521회에서 ‘18’이 출현해 ’16, 45’와 함께 올해 딱 2번 출현하는 번호로 기록됐다. 현재 10회 이상 장기미출번호는 8개에 불과하는데, 이 수치는 최근 20회의 추엄에서 가장 적은 개수에 해당한다.
/엄규석(로또복권 통계전문가·로또리치 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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