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 오픈칼럼-대선 이후 차기정권의 모습을 생각하며
- 제2, 제3의 촛불집회·탄핵 시비가 일어날 지도 몰라
- 박근혜 문재인 강지원 이정희 등을 꼼곰히 살펴야
이번 12월 19일 이후는 어떨까? 누가 18대 대통령이 될까? 그렇게 놓고 생각해보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이후는 과연 어떻게 될까? 유신독재로의 회귀와 노무현 패당의 복수혈전이다 뭐다 흉흉한 소리들로 가득하고 보수와 진보로 편을 나누어 온 국민이 원수처럼 싸우고 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 중의 하나가 된다면, 다음 정권에서도 승리한 쪽은 권력을 잡아 힘으로 몰아붙이고, 패배한 쪽은 또 불공정 탓을 하면서 발목잡기에 나서게 되지 않을까? 거대 정당들 덕분에 당선됐으니.
제2의, 제3의 촛불집회 또는 탄핵 시비가 일어날 지도 모른다. 권력을 잡은 쪽에 줄을 선 해바라기들이 밀어붙이기 정계개편을 주도할 것이고, 대선 공신들이 공 다툼을 할 것이다. 온갖 측근, 정실인사는 물론 각 기관, 공기업에 대선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가 판칠 것이다. 대통령 만들기에 공을 세웠으니 일반 기업에도 행세깨나 할 것이다. 승리한 쪽 정당의 지역에는 예산이 넘치고 패배한 쪽 정당과 그 외 지역에서는 소외감으로 분노가 넘칠 것이다. 곧 바로 뒤이어 2014년 6월 예정인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권 초반부터 여야 사이에 선명성 경쟁과 공천싸움으로 허구한 날 정파 이익을 위해 죽기 살기로 싸울 것이 빤하지 않는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비약적인 성공을 거둔 훌륭한 대한민국인데, 그 국민들인데 우리 정치가 정말 이래서야 되겠는가? 우리의 살림살이와 감시를 맡은 국회와 정치권이 이리도 구태 패거리 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18대 까지, 아니 벌써 19대 국회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이번 국회 회기에 들어서 첫 예산안심의도, 민생법안과 정치쇄신안들을 제대로 처리 못하고 패거리 작당 싸움에 여념이 없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국회는 회기 중이지만 국회의원들은 잿밥에만 눈을 두고 의사당은 버려두고 대선 표 잡으러 시장에 악수하러 갔다. 일하러 국회로 보냈더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명함 들고 또 뻥 공약 외치고 다닌다.
북한 김정은 체제와 더불어 중국과 일본, 미국에 새로운 지도자들이 속속 등장하여 국제 정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한반도 주변에는 영토분쟁이 경제와 맞물려 매우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마치 100년 전, 구한말과 같이 한반도 주변 정세는 힘과 힘, 세력과 세력이 충돌하며 대결하는 모양새다. 이때, 우리는 구한말 개화파와 쇄국파의 당파싸움처럼 치열한 구태 패거리 정치 싸움을 보고 있어야 한다. 국제질서의 혼돈 시기에 정치권은 권력 싸움박질에 여념이 없다. 극단의 무한 이윤을 추구하던 자본주의 근간이 흔들려 99%의 사람들이 못살겠다고 하는데 상대방을 무너뜨리고 나만 잘살자는 편협한 권력독점욕으로 권력을 독차지할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정치권은 그렇게 비웃음을 사고 있다.
당파주의와 권력무한이기주의로 나라 살림이 거덜 나던 말든 이기고 보겠다며, 오직 표만을 찍어달라고 사탕발림의 이벤트 쇼 선거를 하고 있다. 20만 명, 40만 명을 넘어 100만 명을 대선조직으로 줄 세우는 구태 패거리정치 조직선거는 부패의 시작이 아닌가. 인간성이 말살된 듯한 거친 욕설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보기에 참으로 부끄럽다. 오직 이겨서 오로지 낙하산으로 한 자리 차지하겠다는 욕심들로 가득한 대선 판이 창피스럽다. 이래서는 다음 정권도 측근비리, 대선자금, 공천비리로 엉망이 될 것인데. 그 꼴을 또 보려고 우린 그 모습에 박수를 치고 있다. 그런 사람들만 골라 언론에 내고 있다. 5년 내내 또 후회하려고.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외치는 북한이 코앞에 있다. 독도를 뺏겠다며 패권제국주의로 회귀하는 일본이 있고, 세계 제2의 경제와 군사력이 팽창일로에 있는 거대 중국이 바로 옆에 있다. 러시아와 미국 등 국제 정세가 민감하게 변하고 있다. 나아가 6.25 한국전쟁으로 세계의 도움을 받았던 우리를 보며 도움을 바라는 수많은 국가들이 있고 우리 한류를 즐기는 수많은 세계인들이 있다. 그들에게 우리는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 대립과 분열, 갈등과 싸움의 진흙탕을 다시 또 보여주어야 할 것인가.
이번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가 비전도, 국정철학도, 통일시대를 준비할 대화합의 새 정치도 보이지 않는다. 정책대결은 실종된 지 오래고 화합의 새 정치, 정책선거는 유권자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다. 무슨 이런 선거가 다 있나?
오늘부터 12월 19일까지 훌륭하신 국민들과 함께 바꿔야 한다. 구태 패거리 정치와 전쟁을 선포하자! 당파이기주의와 무한권력독점주의를 다 버리고 우리 민족이 세계 인류사에 참으로 아름다운 강대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함께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
세계 질서 위기의 시대에 정치권의 4류, 구태 패거리 정치를 일소해야 한다. 새 정치로 이념갈등, 세대갈등, 경제양극화, 노사 또는 노노간 갈등과 모든 지역적 대립을 극복하고,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다각적인 외교·안보·경제 협력체제와 인류 공동체가 함께 잘사는 세계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톤이 무소속으로 화합정치를 2번을 했기에 오늘날 미국 정치가 초당파적인 화합과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과연 지금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치개혁을 할 수 있는 의지가 있는가. 자기 살을 찢는 아픔을 감내하지 않으면 상처를 치료할 수 없는데. 지난날 우리 국회에서 여당의 날치기가 성행할 때, 법률적으로 국회의장의 당적을 없애자 그나마 날치기가 줄어들게 되었다. 차기 정부에서 대통령이 되면 화합의 새 정치, 여야 없이 모든 당과 화합정치 정책연대를 통해 거국내각 구성하겠다는 박근혜, 문재인 후보들의 공약이 보고 싶다. 조직에서 훨씬 앞서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보다 무소속 강지원 후보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데서 화합의 새 정치를 바라는 ‘안철수 현상’이 엿보인다.
아무리 어려운 가운데서라도 힘을 내는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함께 힘을 내면 하늘이 혹시 위대한 기적을 일으켜 주지 않을까. 도탄에 빠진 우리 국민과 온 인류에게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세계’, ‘홍익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정치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이 나서야 한다. 12월 19일, 바꿀 수 있다.[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 기획위원장 윤영용]
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 개요
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는 전국의 선거컨설턴트들이 선거캠페인의 올바르고 과학적인 운용을 위한 전문지 식과 현장경험을 공유하고 힘과 비전을 결집하는 협력의 장(場)입니다. 한국선거컨설턴트혐회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민의 대표자가 선택되고 민주주의가 국민 의 행복을 위해 최선으로 운용되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는 정치후보자와 정당이 그들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첨단의 과학적 선거 캠페인을 통해 승리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이 의미있는 노정(路程)에 여러분의 동참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에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께 재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큰 성취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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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
윤영용 기획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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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국선거컨설턴트협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