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시진핑 중국 저장성 당서기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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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0 11:15
서울--(뉴스와이어)--具本茂 LG회장은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방한중인 시진핑(習近平)중국 저장성(浙江省) 당서기를 만나 상호 관계증진 및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저장성측에서 바인차오루(巴音朝魯) 닝보(寧波)市 당서기,진데슈이(金德水) 저장성 부성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LG측에서는 강유식(姜庾植) ㈜LG 부회장, 노기호(盧岐鎬) LG화학 사장,차석용(車錫勇) LG생활건강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具회장은 “저장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LG의 투자 및 사업활동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LG가 저장성내의 우수인재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LG는 저장성 우수대학과의 산학협동, 시민초청행사,한중 문화교류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함으로써 중국의 발전과 함 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LG는 저장성에 LG화학(닝보市), LG전자(항저우市), LG생활건강 (항저우市) 등 3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억 2,800만달러를 투자해 ABS수지, 光디스크 및 플래쉬메모리 제품, 프리미엄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닝보市의 ‘LG용싱’법인에 내년 하반기까지 총 7,600만달러를 투자 해 15만톤 규모의 ABS수지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하고 19일 투자 사인식을 갖기도 했 는데,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ABS수지 연산 48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중국내 1위 업체의 지위를 더욱 더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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