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다니는 기회를 붙잡으려면?”…흐름출판, 신간 ‘낯선 사람 효과’ 출간

서울--(뉴스와이어)--카이스트 대학교의 한 강의실. 네트워크 연구 분야의 개척자인 정하응 교수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질문을 던졌다.

“나는 유명인과 알고 지낸다, 하는 사람?”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친한 친구의 동창이 가수 아이유며, 어머니가 배우 김태희의 담임교사였다는 식으로 학생들은 유명 스타들과 한 다리 건너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정 교수는 세상은 물리적으로 매우 넓지만, 동시에 사람들의 관계망이 촘촘하여 우리는 생각보다 아주 작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관계망’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 무한한 기회와 만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기대할 수 있는 변화가 별로 없는 세상이다.

과거의 ‘6단계 분리이론’과 비슷한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여기에는 놓치면 안 될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일본의 야스다 유키 간사이대학 사회학부 교수는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정말 갑자기 가속적으로 인간관계가 넓어져요.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활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학연·지연·혈연 같은 1차적 관계를 네트워크 전문가들은 ‘강한 연결’(Strong Links)’이라 부른다. 반면, 친구의 친구나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 멀리 떨어져서 지내는 관계 등을 일컬어 ‘약한 연결(Weak Links)’이라 한다. 이 ‘약한 연결’의 중요성과 보다 전략적으로 인맥을 활용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새로운 성공 방식을 다룬 책이 나와 화제다.

신간 ‘낯선 사람 효과’는 전세계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80/20 법칙’의 저자 리처드 코치의 신작이다. 코치는, 과거에는 ‘20%의 핵심’에 집중하며 사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네트워크 시대에는 오히려 우연한 사건들 혹은 낯선 사람들이 서로 얽히면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굳이 관계의 친밀도나 만남의 빈도, 거리에 더 이상 집착하지 말라는 것. ‘강한 연결 관계’에 특히 익숙한 한국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는 시대 변화이다.

“미래의 의심할 여지없는 확실한 성공 축 가운데 하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미국 정보 분야 전체의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한 에릭 헤즐타인 박사가 최근 내한하여 참석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한 말이다. 그는 “여러분과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회를 잡으세요”라고 강조했다.

책 ‘낯선 사람 효과’에는 이 같은 변화상을 잘 활용하여 새롭게 기회를 거머쥔 기업과 보통사람들의 사례와 통찰이 가득하다.

흐름출판 개요
흐름출판은 ‘살아가는 힘’을 일깨우는 젊고 유쾌한 출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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