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겨울철 요금미납 가구 전기공급량 3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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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코스피 015760
2012-11-28 10:3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에 앞서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지원 강화를 위하여, 전기요금 미납가구에 부설하고 있는 전류제한기의 용량을 겨울철 5개월(11~3월)동안은 220W에서 660W로 증가시켜 전기공급량을 3배로 확대할 계획임.

현재 주거용 고객이 요금을 3개월 이상 미납하는 경우 전기공급을 정지하지 않고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력(220W)을 공급하고 있으나, 220W 용량으로 겨울철에 전기 난방기기를 동시에 사용하기는 부족하여 제도를 개선하는 것임.

겨울철(11~3월) 5개월동안 전기공급량을 220W에서 660W로 확대할 경우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에너지빈곤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또한, 금번 겨울철(‘12.11~’13.3월)에는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미납 고객에 대해서도 전류제한기를 부설하지 않고, 현재 부설되어 있는 전류제한기도 11월말까지 모두 철거하여 에너지빈곤층의 기본적 생활을 지원할 계획임.

전류제한기 용량을 현행 대비 3배로 확대한 모델(660W)은 ’13년부터개발, 보급할 예정임.

전류제한기 용량 확대 및 부설기간 연장으로 겨울철 전류제한에 따른 사고 예방이 가능해져 현행 혹서기·혹한기 전류제한기 부설유예 제도는 폐지를 추진할 예정임.

전기 제한공급 고객이 각종 에너지 복지제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류제한기 부설고객 명단을 관할 지자체에 통지하는 등 유관기관과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전은 정부와 협의하여 저소득 가구 등 에너지 빈곤층 지원제도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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