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복지사각 소외계층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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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11-29 10:47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에서는 동절기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안정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기로 하고 취약계층 겨울나기 종합대책으로 5대분야에 대해 중점 추진한다.

중점 추진 5대 분야
① 난방대책, ② 위기가구 긴급지원, ③ 한파대비 현장점검 강화, ④ 노숙인 보호, ⑤ 기부문화 확산 운동 전개

우선 저소득 계층을 위해 난방대책을 수립하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이불, 겨울나기, 난방유 등 3천만원 지원과 공동모금회를 통해 보훈가정 30세대 저소득 155세대 등에 난방비 총 41백만원 지원하며 기업체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총 5천만원 상당의 쌀, 주택 단열공사,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경로당 특별난방비는 개소당 1백5십만원으로 571개소 총 8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에너지 지원사업으로 지난 10월말 664세대에 세대당 17만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급, 보일러 유류비 231세대에 세대당 31만원을 지급, LPG가스비 354세대에 세대당 9만원을 지급하였다.

동절기 도시가스사와 협의하여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스비의 5~15%감면하고 연체자에 대해서는 동절기에 체납된 가스비를 내년 5월까지 유예 및 분할납부 토록 하였다.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해산비, 장제비 등 긴급복지비를 최저 8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장점검 대책으로는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노인돌보미 56명을 활용하여 건강상태, 주택의 전기, 가스, 난방 등 점검과 결식우려 해소를 위해 매일 500여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또한 좋은 이웃들(자율방범대, 야쿠르트아줌마, 집배원) 170명과 각동 통장 33개동 1,200여명을 활용, 순찰반을 편성하여 정기 및 수시로 세대 방문 안전을 확인한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민관 자원봉사단 10개반(30명)을 구성하여 시설 화재점검, 보일러 및 가스·전기 등 종합 점검에 나선다.

노숙인 보호대책으로는 전주역, 시외 및 고속터미널에 길거리 상담팀을 배치하여 발견시 입소토록 권유하고 경찰 및 자율방범대를 활용하여 빈집 등 노숙인이 거주할수 있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기부문화 확산 운동 전개사업은 작년도(7억원 실적) 이상을 올해 모금한다는 계획으로 기업체 및 독지가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한편 대선이 종료되는 20일 이후 모금의 날 행사 및 바자회를 개최하여 사회적 나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이 솔선수범함으로써 나눔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주시청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직원 성금모금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 내년도에는 급여의 1천원 미만 끝전 기부운동도 추진하기로 하고 500인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관의 동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필요한 모든 처방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시, 구 및 동 주민센터의 민원창구로 신속히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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