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예술-기업 만남을 주제로 갤러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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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2-11-29 11:07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문화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예술을 접목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예술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활동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오픈 마인드展 (부제 : 예술가, 기업의 문을 열다)’을 오는 12월 4일 개최한다.

무역의 날에 맞춰 KOTRA 본사내 오픈갤러리의 오프닝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LED 모듈, 문구, 생활용품 등 모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오브제와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KOTRA는 작가와 관련 중소기업과의 만남도 추진한다. 오픈마인드展에 참가하는 유봉상 작가는 “기업과 문화가 전략적으로 상생하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KOTRA의 오픈 마인드전은 예술가가 마음을 열고 먼저 중소기업을 찾아 나선다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이번 오프닝 전시회를 기획한 한젬마 KOTRA 오픈갤러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기업이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과거 자선적 관점에서 마케팅 관점으로, 다시 문화투자적 파트너십 관점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라며, “이번 전시회는 금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KOTRA가 이제는 우리 중소기업과 예술의 소통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밝혔다.

KOTRA 오영호 사장은 “무역 2조 달러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확대가 반드시 필요한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문화경영 내지 예술기반 경영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오픈갤러리를 설립하고,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영입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인 컨텐츠 산업과 창조산업은 물론,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강화에 밑바탕이 되는 문화예술과 기업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법률의 제정 추진 등 제도적 뒷받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화경영은 직원의 문화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창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하여 기업의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전시회 브로슈어 디자인에 쓰인 컨테이너는 한국무역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문화경영을 우리 중소기업에 실어 나른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KOTRA는 금년 6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본관 로비를 국민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환원한다는 취지로 오픈갤러리를 개설하였으며, ‘한국무역 50년 KOTRA 50년’ 기념 사진전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미얀마 대통령, 라오스 총리, 인니 공무원연수단 등 외국인,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무역 50년사를 한 눈에 관람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 및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등 CSR 활동으로 오픈갤러리의 활용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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