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수출·투자 확대·고용 유지 결의
경제5단체는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내수부진 등 대내외 악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월 30일(금) 오전 롯데호텔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하여 제2차 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산업계 결의문’을 채택·발표했다.
결의문은 ① 기업들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하에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고 신규채용에도 힘쓰겠으며, ②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투자에 주력하고 ③ 신기술 확보를 통해 주력 수출업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④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다양한 내수활성화 방안을 실천하여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으로 참여하는 경제5단체장과 10개 업종단체장은 당면한 경제난을 헤쳐나가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경제계가 솔선수범하여 구체적 방안들을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내년 수출 기계·반도체 호조, 철강·석유화학 부진 지속
한편, 기조발표자로 나선 송병준 산업연구원장은 올해 수출은 11월 이후 점차 안정적 흐름을 보이겠지만 연간 5,50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 수출단가의 하락세 진정,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이 소폭 회복되어 5,82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원장은 일반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보통신기기, 조선 업종이 호조 및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철강, 석유화학, 섬유 등은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으로 부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환경 성숙되면 서비스투자 활성화
아울러, 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산업계 대응전략’ 발표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고용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기업들은 병원, 테마파크, 호텔, 문화시설 등 4개 부분에만 7조원이 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투자환경이 성숙되면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이 고졸자 및 지방대생 채용확대, 일자리 나누기 등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노사정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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