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폴란드 관세청장회의 개최

- FTA 활용 증진과 기업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세관 협력 강화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주영섭 청장)은 11월 29일(목)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야첵 카피차(Jacek Kapica) 폴란드 관세청장과 ‘제3차 한-폴란드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하여, 원활한 FTA 원산지 검증을 위한 협력, 불법부정무역 단속 공조,통관애로 해소 방안 등 다양한 세관 협력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음

양국 대표단은 작년 7월 발효된 한-EU FTA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관세당국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FTA에서 특히 중요한 문제인 원산지 검증과 단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음

폴란드는 EU 국가들 중 우리 관세청에 원산지 검증 요청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로,

* 한-EU FTA 발효 이후 폴란드에서 우리측에 요청한 원산지 검증은 他 EU 국가에 비해 4-5배 수준 (‘11.7.1-’12.10.31 EU국가 전체 원산지 검증 요청202건 중 폴란드의 검증 요청이 58건)

양국 대표단은 원산지 검증과 관련하여 상호 신뢰와 이해증진을 위하여 원산지·인증수출자 정보교환 및 세관직원 교류 활성화 등의 방안을 논의하였음

또한 양국 관세청은 증가하는 교역량에 편승하여 나타날 수 있는 불법부정무역 방지를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음

특히 조직화·국제화되는 밀수 등의 부정무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세당국간 정보 및 단속기법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음

한편, 주영섭 관세청장은 바르샤바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으며, 폴란드 관세청에 이를 전달하여 애로사항의 개선을 요청하고, 애로를 상시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관세청간 전담채널을 구축하는 등 우리기업 해외통관 지원에 총력을 다하였음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국가 중 가장 큰 인구·경제규모를 가지고 있고 성장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국가로 앞으로 EU의 성장 경제인 폴란드로의 교역·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관세청은 우리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한-EU FTA 협정의 혜택을 최대한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세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임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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