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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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2-11-30 10:05
서울--(뉴스와이어)--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이 올해로 벌써 25회째를 맞는다.

UNAIDS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 에이즈의 날 공식주제를 ‘GETTING TO ZERO’로 지정하며 △신규 감염인 제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 제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 제로에 관한 전 세계의 동참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회장 김철수)는 국내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및 대국민의 에이즈 예방을 위해 세계 에이즈의 날 하루 전인 11월 30일(금), <홍대앞걷고싶은거리 어울마당로>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양배추’가 사회를 보며 특별한 분들이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UNAIDS 친선대사인 홍명보 감독은 에이즈를 예방하고 국내 감염인을 격려하는 희망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그 외에도 유진(SES), 간미연, 정만식 등의 유명 연예인도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대형 PDP TV를 통해 송출된다.

아울러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하여 에이즈 관련 민간단체장들도 참석하여 국내 에이즈 예방 및 퇴치, 감염인의 복지와 자활, 감염인의 편견·차별해소를 위한 논의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다채롭고 화려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수십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플래쉬몹과 △레드리본 인간띠, △터치스크린 패널4대를 이용한 에이즈 관련 OX퀴즈, HIV를 상징하는 빨간공을 발로 차 대형 콘돔 안으로 넣는 △프리킥 게임을 비롯하여, △다양한 홍보물 배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탐앤탐스커피(대표이사 김도균)와 이롬 황성주생식(대표 황성주)이 캔커피와 팩두유를 후원하여 국내 HIV 감염인들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 누적 HIV 감염인 수는 총 8,542명이며 이중 남성은 7,860명(92.0%), 여성은 682명(8.0%)이다.

누적 감염인 중 7,030명이 생존해 있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진 사람 중 6,905명(99.1%)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며, 수혈·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은 46명(0.7%), 수직감염은 7명(0.1%), 마약 사용자는 4명(0.1%)이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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